우수교수 유치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우수교수 유치 위해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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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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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미국 보스톤 설명회 개최…2011년까지 70여명 충원
▲ 지난 16일 미국 보스톤 메리어트 캠브리지 호텔에서 열린 교수유치 설명회.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수립한 ‘우수교수 확보’를 위해 우리대학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우리대학은 지난 16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MIT·하버드대 등이 있는 미국 보스톤에서 우수교수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보스톤 지역 교수·연구원 등 재미과학기술자협회 회원과 유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수유치 설명회에는 백성기 총장과 교수 6명이 참석했다.

백 총장은 이 자리에서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대학의 비전과 구체적 실행계획을 소개하고, “한국 과학기술계를 선도하고,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포스텍에 힘을 보태줄 것”을 강조했다.

우리대학은 우수교수 확보가 대학발전의 가장 중요한 관건으로 판단하고, 교수 수의 대폭 확충과 세계적인 석학교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237명인 교수 수를 지속적으로 충원해 2011년까지 300명 규모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전략적 연구분야를 집중 육성하고자 세계적 석학 영입을 위한 특별예산을 편성하고, 올해에만 10여명의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할 계획이다.
또한 부임 후 연구환경 구축을 위해 지원하는 기자재 구입비를 대폭 늘리는 등 우수교수 영입을 위한 신임교원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신임교수들이 단기간에 세계적 석학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이번 미국 교수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교수유치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