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식] 물리 김동언 교수팀 발명특허대전 대상
[수상소식] 물리 김동언 교수팀 발명특허대전 대상
  • NULL
  • 승인 2007.12.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소재 김규영 교수 동상, (주)코아마 은상
물리학과 김동언 교수가 ‘2007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우수 발명과 신기술을 발굴하여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의 발명행사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 대회에 지난 5년 동안 산자부 지원을 받아 ㈜브이엠티(대표 김진곤)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액체 타겟을 이용한 X-선 및 극자외선 광원 발생장치’를 출품했다.

X-선을 발생시키는 이 장치는 나노미터(nm) 수준으로 살아있는 세포를 관찰할 수 있는 연X-선 현미경과 차세대 리소그래피(lithography)에 적용 가능한 광원 장치로, 소규모 실험실에서 광원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연X-선 발생장치는 방사광가속기와 같은 거대한 규모의 시설을 이용해왔다. 특히 이 장치는 생명과학분야는 물론 차세대 반도체 제조기술 중에서도 광원 부분의 기반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극진공자외선 현미경 광원은 거대방사광가속기 시설을 이용하는 반면 이번에 레이저 플라즈마를 이용한 광원을 세계 최초로 상품화 개발 단계에 이르러 향후 광 관련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는 산자부 중기거점과제(프로젝트 리더 : 원광대 윤권하 교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이 광원을 사용하는 나노급 분해능을 갖는 극진공자외선 결상 현미경시스템에 적용되어 45nm의 공간 분해능을 이미 얻은 바 있다.

시상식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7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개막식에서 있었다.
한편 신소재공학과 김규영 교수는 ‘내식성과 전기전도성이 우수한 스테인레스강과 이를 이용한 연료전지 분리판’ 개발로 동상(대한상공회장상)을, 우리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코아마도 ‘수중양식용 부자, 그 부력조절 방법 및 그를 이용한 심해양식장 활용방법’을 출품해 은상(특허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