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이래 처음으로 3팀 출마 “뜨거운 선거”
개교 이래 처음으로 3팀 출마 “뜨거운 선거”
  • 정민우 기자
  • 승인 2007.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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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 총·부학생회장…여학생회장·기숙사자치회장도



◈ 총·부학생회장
① 오중석(화학 05)·조윤주(산경 06)
② 최미리(신소재 05)·이재훈(산경 06)
③ 서준호(화학 05)·송주연(생명 06)
◈ 여학생회장 : 호재윤(기계 05)
◈ 기숙사자치회장 : 안태기(물리 06)

내년도 총학생회장 선거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세 팀이 후보로 출마하여 치러지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학우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17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 후보로 세 팀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오중석(화학 05)·조윤주(산경 06) 조가 정출마한 ‘ECHO’ 선본은 △학생회비 공개 및 선택 △공개회의 및 On-Line 자유게시판 확립 △교육 발전 위원회 위촉 △진로 정보 제공 △학생 활동 증진 △도서관 사물함 및 대이동 시내 셔틀버스 제공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미리(신소재 05)산경 06) 조가 출마한 ‘必[Feel]’ 선본에서는 △학·석사 통합과정 개설 △맞춤형 세부 전공코스 개설 △학생회관 개조 △지곡연못 공연장 개설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준호(화학 05)·송주현(생명 06) 조가 출마한 ‘WHAT?!’ 선본은 △오프라인 공개토론 장소 마련 △마스터플랜 공개 △학교 대표자회의 신설 △강의평가 개선 △Meal Plan 도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23일부터 온라인 선거운동, 29일부터 오프라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어 세 선본은 표심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합동유세는 오늘(31일) 저녁 6시 30분 지곡회관 카페테리아 앞에서 있을 예정이며, 합동토론회는 다음달 5일 있을 예정이다.
한편, 총학생회장 선거와 더불어 치러질 여학생회장과 기숙사자치회장 선거는 모두 단독 후보가 출마하여 찬반투표를 하게 된다.

작년에 공석이었던 여학생회장에 출마한 호재윤(기계 05) 학우는 △성범죄 관련 규정 확립 및 정착 △산부인과 게시판 운영 및 강연회 주최 △교내·외 과학기술자 네트워킹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기숙사자치회장 선거에는 안태기(물리 06) 학우가 출마했다.
이번 총학생회장, 여학생회장, 기숙사자치회장 선거는 모두 같은 날 치러질 예정이며, 각 후보 및 선본은 다음달 6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고 7일 선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