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찬모 총장
[신년사] 박찬모 총장
  • 승인 2007.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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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사고’를 가지고 교육·연구·행정에 매진하면 ‘VISION 2020’ 실현될 것
존경하는 POSTECH 구성원 여러분!
황금돼지해라는 丁亥年의 새 날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구성원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POSTECH은 이제 성년이 되었습니다. 지나간 한 해는 개교 2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로 구성원 모두가 몹시 바쁜 나날을 보냈으며, 최선을 다해주신 구성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2006년 4월 10일에 있었던 ‘POSTECH VISION 2020’의 선포는 지나간 2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더욱 빛내고 미래 선진과학한국의 주역이 되고자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약속이었으며, 우리는 이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닥쳐왔던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대학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것처럼 가능성 사고(Possibility Thinking)를 가지고 교육과 연구·행정에 매진한다면 ‘VISION 2020’은 꼭 실현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작년 2월부터 프로세스 혁신과 ERP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으며, 그동안 모든 구성원들이 열과 성을 다하여 노력해왔습니다. 연구곀剋?재무 등 대학행정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 재설계는 물론, 표준화 작업을 완료해야 하는 거대한 과제인 만큼 금년 3월 개통하고 성공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자고로 고진감래(苦盡甘來)라 했습니다. 밝은 미래를 위해 현재의 고통을 참아 나가야 합니다.
우리대학의 국제화도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사회는 지금 유비쿼터스 사회로 급변하면서 글로벌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배출하는 인재는 글로벌리더가 되어야 하겠으며, 국제 공동연구의 필요성도 더욱 증대하고 있습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세계적으로 기술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고 하면서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 사회의 전반적인 제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교육시스템 개혁을 구축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POSTECH도 글로벌화하면서 교육혁신을 해나가야 됩니다.

지난 11월에 있었던 ‘공과대학 혁신포럼 2006’에서 POSTECH은 연구중심대학의 모범사례로 선정되어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수 1인당 SCI 게재 논문 수나 연구비 수행실적이 뛰어난 연구역량과 가속기연구소·생명공학연구센터·나노기술집적센터 등 최상의 연구환경을 가지고 있는 대학으로서 다음과 같은 혁신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한 것입니다. 즉 융합기술 분야의 학제간 교육·연구를 강화하되 박사과정 중심으로 확대하고, 창의성·리더십 교육 등 Soft Skill 함양에 노력하며, 학문적·산업적 임팩트가 큰 연구를 함으로써 R&D에서 R&BD로 가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High-Tech 기반형 산학협력 연구를 확대하고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행정·시설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현재 건설 중인 POSCO국제관과 여학생기숙사와 함께 지난 12월 POSCO 이사회에서 통과된 철강전문대학원 연구동 건립도 앞으로 우수인력 유치와 글로벌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으며, POSCO와 학교법인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POSTECH 구성원 여러분!
우리 앞에는 위에 언급한 것 외에 두 가지 중대한 사항이 놓여 있습니다. 첫째는 대학평의원회 구성이고, 둘째는 제5대 총장의 선임입니다. 금년 1월 1일로 발효된 대학평의원회 운영에 관한 시행 세칙에 따라 11명의 교원대표, 직원대표, 학생대표, 교외 평의원을 선출해야 합니다. 현명한 구성원 여러분이시기에 심사숙고하셔서 훌륭한 평의원을 선출하리라 믿습니다.
‘POSTECH VISION 2020’의 기반을 닦을 제5대 총장 선임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훌륭한 분을 모시면 법인도 교원임면권을 반드시 위임하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끝으로 구성원 여러분의 가정에 신의 가호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7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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