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작년의 승리, 그러나 방심할 수 없다!
[스타크래프트] 작년의 승리, 그러나 방심할 수 없다!
  • 정민우 기자
  • 승인 2006.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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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전의 빅 이벤트 스타크래프트 대회! 스타크래프트 대회는 다른 학교 교류전과 달리, 해킹 대회와 더불어 포카전 때 처음 시도된 행사로 그만큼 두 학교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행사이다.
역대 전적으로 보아도 3대 1로 포카전이 열린 첫 해에 한번 지고 그 이후에 3연승을 하여 앞서있는 상황이다. 우리 대학 대표들은 계속되는 승리의 흐름을 올해에도 이어가고, 스타크래프트의 챔피언 자리를 내어줄 수 없다는 각오로 게임 프로를 분석하고, 게임 잡지를 구독하며, 매일 10게임 이상 연습하는 등 맹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우리 대학에서는 1학기 축제인 ‘해맞이 한마당’의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개인전 대표로, 팀플 대회에서 우승한 팀이 팀플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카이스트 측은 아직 대표가 선정되지 않았으며 9월 11, 12일에 예선을 거쳐 대표가 정해질 예정이다. 우리 대학 개인전 대표는 각각 성영철(컴공 05), 권우경(무학 06) 학우이며, 팀플 대표는 장기홍(컴공 04), 김동우(신공 04) 학우 팀이다.

게임 진행은 매년 치러졌던 방식과 동일하게 1경기 개인전, 2경기 팀전, 3경기 개인전으로 이루어지며, 각 경기마다 세 번의 경기를 하여 두 번 이기는 팀이 우승하는 형식이다. 일반적으로 3전 2선승제를 채택하는 것과 달리 2대 0이라도 한 번의 경기를 더 치르게 된다.

개인전 대표 성영철 학우는 작년에도 출전하여 우리 대학을 승리로 이끈 장본인으로서 “작년의 우승을 올해도 이어가겠다”라고 말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스타크래프트 대회는 포카전 첫째 날 저녁 7시에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