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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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장 이구택
  • 승인 2007.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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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열정과 역동성 회복하고, 미래선도적 학풍 만들어야
교직원, 학생, 연구원 여러분, 그리고 박태준 설립이사장님과 이상득 국회의원님, 이병석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박찬모 총장님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백성기 박사님의 제5대 총장 취임을 축하하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이사회가 지난 7월 26일 백성기 박사님을 제5대 총장으로 선임함에 따라 백성기 신임 총장께서는 앞으로 4년간 본 대학 경영의 전반을 책임지는 중책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총장선임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표하며, 아울러 지난 4년간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박찬모 전 총장님 이하 보직교수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백성기 신임총장은 포스텍 설립 초창기에 본교에 부임하셔서 포스텍의 건학이념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계실 뿐만 아니라, 부총장직 등 학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셔서 포스텍이 처한 현실을 너무도 잘 파악하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이사회는 포스텍 구성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한 방향으로 결집하여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하였습니다.

친애하는 포스텍 가족 여러분!
우리대학은 그동안 이룩한 업적 덕분에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해외 유수대학은 물론 국내대학들조차 사회적인 요구와 시대적인 변화를 재빨리 간파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우리대학과의 격차를 급격히 좁혀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포스텍이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초창기의 열정과 역동성을 회복하고, 포스텍 고유의 미래선도적 학풍을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저는 포스텍이라면 반드시 해 낼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어느 대학보다도 우수한 학생과 훌륭한 교수진, 연구진, 그리고 헌신적인 직원들이 있으며, 또한 다른 대학보다 월등히 앞선 교육·연구·행정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POSTECH VISION 2020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친애하는 포스텍 구성원 여러분!
기업이 경쟁우위를 확보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듯이 대학도 새로운 지식의 연구와 인재양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지 못하면 낙오될 수밖에 없는 것이 냉엄한 현실입니다.

학교법인은 그 동안 포스코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대학운영에 필요한 재원의 상당부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왔으나, 우리대학이 처한 환경도 변화하여 대학설립 초기의 특별한 상황에서 받았던 것과 같은 일방적인 지원은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명분을 대학 스스로가 만들어내야 하며 국내외 우수기업들이 진정으로 우리 대학이 보유한 지식자산과 인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성장의 동반자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신임 백성기 총장께서 확고한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이러한 변화를 선도해 주실 것으로 본인은 확신하고 있으며, 법인 이사회는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
신임총장과 보직교수님들을 중심으로 포스텍 구성원 여러분들이 가진 지혜와 역량을 한 데 모아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 번 박찬모 전 총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백성기 총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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