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남고·권경환 석좌교수 선임
홍덕·남고·권경환 석좌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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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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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박종문·박재훈·변재형 교수 등 4명
우리대학은 교수들의 연구 활성화와 연구수준 향상을 위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쌓은 교수들을 석좌교수로 선정했다.
이학분야 교수 중에서 선정되는 ‘홍덕석좌교수’에는 화학과 김기문 교수, 40세 전후의 신진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덕젊은석좌교수’에는 물리학과 박재훈 교수를 선정했다. 공학분야 교수 가운데 선정되는 ‘남고석좌교수’에는 환경공학부 박종문 교수, 수학과 교수를 대상으로 하는 ‘권경환 석좌교수’에는 변재형 교수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석좌교수들은 모두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연구성과를 내놓은 우리대학의 대표 교수들이다.

김기문 교수는 초분자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100여편의 논문을 네이처 등에 발표해왔으며 2002년 한국과학상, 2006년 호암과학상 등을 수상했다. 박종문 교수는 환경생물공학 분야에서 SCI급 논문만 104편을 발표했으며, 지난 5월에는 국제적 논문지표조사기관인 톰슨사이언티픽에 의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독창적 연구영역을 개척한 한국인 과학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재훈 교수는 네이처, 네이처 머터리얼스, 피지컬 리뷰 레터스 등을 포함, 64편의 SCI 논문을 발표해 2,265회의 피인용 횟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신물질 물성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변재형 교수는 물질의 운동 현상을 기술하는 편미분방정식을 통해 자연계에서 대칭성이 파괴되는 근본 원인을 밝혀내 국제 최고 수준의 수학학술지인 ‘유럽수학회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지난 2004년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석좌교수들의 임기는 3년이며 이들은 대학이 지급하는 급여와 연구비와는 별도로 남고 및 홍덕석좌교수는 5,000만원, 홍덕젊은석좌교수는 3,000만원을, 권경환 석좌교수는 1,600만원을 매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