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진단] 자치단체 평가 - 동아리 연합회
[학원진단] 자치단체 평가 - 동아리 연합회
  • 류정은 기자
  • 승인 2003.12.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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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활동 강화, 동방확보 이뤄내
지난 3월, 회장 정현욱(수학 97) 학우, 부회장 차경제(기계 01) 학우를 포함하여 23명의 집행부원으로 구성된 제 17대 총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가 출범했다. 임기 초 내걸었던 공약 -분과별 활동 활성화, 형산 동아리 문화제 정착, 16대 동연 추진 사업의 연계 및 완성-에 따른 활동내역을 짚어본다.

분과별 활동 활성화 부문에서는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정식 동아리 기준에 대한 회칙이 두차례에 걸쳐 개정되었다. 기존에는 일단 정식 동아리로 승격된 경우, 동아리 대표자 회의 8번 중 4번 이상을 참석하는 것이 정식 동아리의 기준이었다. 1학기에 기존의 규정이 학기당 3번 이상 회의에 불참하는 경우 정식 동아리의 자격을 박탈하는 것으로 회칙이 개정되었고 2학기에는 여기에 각 동아리가 최소 1번 가시적인 대내외 활동을 해야한다는 조건이 추가되었다.

이는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장려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동아리 지원을 위한 개정이었다는 평가다. 또한 동아리 분과별 회의가 진행, 공연 분과의 경우 동아리 지원금 문제와 정기공연 일정 조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분과별 모임을 가졌으며 체육 분과, 전시 분과도 한 차례 이상 분과별 모임을 가졌다. 한편, 분과별 동아리 간의 내부 교류나 대외적 교류는 증가하여 예년에 비해 합동 공연이 많이 치뤄졌다.

그러나 여전히 동연 주관의 가장 큰 행사인 형산 동아리 문화제는 이번 17대 동연에서도 정체성을 정립하지 못했다. 학술제 성격을 구축할 것인가, 동아리 문화제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인가의 갈림길에서 명확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상태다. 또한 2학기에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던 카포전과 11월부터 12월초에 걸쳐 각 동아리들의 정기 공연이 있어 행사 개최 시기가 문제로 대두되었다. 형산 동아리 문화제의 시기 조정과 정체성 찾기는 18대 동연의 숙제로 넘겨졌다.

계속 제기되어왔던 동아리 방 부족 문제는 지난 9월, 학생회관 2층의 전산실습실의 청암 학술 정보관 이전으로 구전산 실습실의 구조를 변경하면서 해결된 상황이다. 동아리 방 추가로 현재 체육 분과의 일부 동아리를 제외하고는 정식 동아리들이 모두 동방을 확보하고 있다. 그 밖에 동아리 공용 장비로 스피커는 구비했으며 차후에 동아리 지원금의 예산이 남는 경우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고, 동아리 지원금 인상은 대학본부 측과 협상이 진행 중이여서 내년으로 이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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