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 학생 보험수학의 국가경제 기여도에 대한 인식 낮아
[인터뷰] 한국 학생 보험수학의 국가경제 기여도에 대한 인식 낮아
  • 김주영 기자
  • 승인 1970.01.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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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대학 보험수학학과 Austin Lee 학과장
-보험수학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보험수학은 수학, 확률, 통계, 경제, 금융, 컴퓨터 등 여러 학문으로 구성된 학문이다. 학생들은 금융기관이나 보험회사, 정부기관, 부동산 회사, 사회안전센터, 건강관리센터 등에서 직업을 구하기 위해, 또는 보험계리사를 양성하는 교수가 되기 위해 보험수학을 공부하고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할 것이다.


-POSTECH에서 강의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1년 전, POSTECH에서 여름 학교로 ‘보험수학’이 강의 되고 있을 때, 곽진호, 김광익 교수를 만나러 왔었다. 이 분들과 함께 일을 하는 것에 흥미가 생겼고, 무엇보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POSTECH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다.


-보험계리사(Actuary)의 역할은 무엇인가

보험, 투자, 건강관리 등의 사업은 모두 사고의 위험과 관련되어 있다. 보험계리사는 수학적 계산을 통하여 위험을 예측하고 사업 정책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 개인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때, 회사는 가입자에게 교통사고 경험 유무 등의 개인 정보와 성별, 나이, 거주지 등 집단 정보를 요구한다. 가입자의 나이가 젊고, 대도시에 산다면 지불해야 할 보험료가 많을 것이다. 보험계리사는 어떠한 요소가 보험료를 산정하는데 중요한지, 그 가치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 사회에 있어 국제 보험계리사의 전망은

국가간의 경제가 점점 통합, 연결되고 있다. 따라서 경제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업체들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보험계리사를 원한다.


-우리나라에 많은 국제 보험계리사가 양성되었을 때의 이점은

한국은 국제 사회의 일원이다. 최근 한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발전시키려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것에 국가건강보험, 세금 및 국제 세 등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보험계리사가 필요하다. 국가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건강관리 및 국가 정책에 내재한 위험에 대응할 국제 보험계리사는 중요하다.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 일본, 타이완 등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한국은 적은 수의 Actuary 교수가 있다. 따라서 젊은 보험계리사를 양성하기 위한 탄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보험수학을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은 어떠한가

일반적으로 한국 학생들은 보험수학의 바탕이 되는 수학적 기초가 튼튼하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나라의 경제를 돕기 위한 직업과 역할을 알지 못한다. 이것이 내가 한국의 보험계리사 교육을 위해 미국의 보스턴 대학에서 온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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