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기자 한마디] "신문 작업 통해 학교발전에 기여할터"
[수습기자 한마디] "신문 작업 통해 학교발전에 기여할터"
  • 정현철 / 화공 05
  • 승인 2005.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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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직까지 이와 같은 조직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없고 글을 쓰는 능력도 매우 부족한데, 이렇게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의 신문기자가 되어서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요즈음 숙제 때문에 공부할 시간조차 제대로 나지를 않는 상황이라,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저를 정상으로 바라보지를 않는군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사회적인 논쟁거리나 이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외면하다시피 살아와, 이제 성인이 되었는데도 주변에 대한 관심 없이 제 할일에만 급급한 저를 돌이켜 보면서 무언가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정말로 원하던 이곳 포항공대에 들어왔으니, 이 학교를 위해 무언가 기여해 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어서 신문사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하고싶은 일은 대학 내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전함으로서 학교의 현 상황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여러분이 학교에 더욱 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대학은 주변 다른 학교와의 교류가 적고, 학생들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지요? 때문에 의식적인 노력 없이는 다른 대학의 사정이라든지 학교 외부의 일들을 알기가 힘든 실정이므로, 이러한 것들을 여러분께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신문사에 대해서 많이 들어봤기 때문에, 이 일이 절대로 쉬운 것은 아니며 그저 편하게만 할 수 없는 일이란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책임의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여 제 자신에게 보람된 모습을 보이고, 여러분께도 알차고 의미있는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