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젊은 영웅’들의 값진 기록, 기록, 기록…
포항공대 ‘젊은 영웅’들의 값진 기록, 기록, 기록…
  • 이창근 기자
  • 승인 2005.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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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학점 취득 · 평점 4.3만점으로 졸업 등 ‘각양각색’
우리학교는 1987년에 처음 249명의 학부 신입생을, 1988년에 109명의 대학원생을 선발했으며, 지금까지 학사 3389명, 석사 4886명, 박사 1072명(2004년 졸업생 포함)을 배출했다. 오늘 졸업하는 740명의 학위 취득자 가운데 ‘명예 기네스’에 오른 몇몇 학우를 알아보자.

-2004년 학부 졸업생 중 가장 많은 학점을 이수한 사람과 가장 높은 학점을 받은 사람은.
가장 많은 학점은 무려 204학점으로, 12학기 동안 전자과와 복수 전공을 한 한경남(기계 99) 학우가 그 명예를 차지했다. 그 뒤로 이태엽(기계 99) 학우가 194학점으로 한경남 학우와 같이 전자과를 복수전공하고 11학기 만에 졸업한다. 가장 높은 학점을 받은 학우는 서수경(화공 01) 학우로 8학기 평점평균이 3.95에 달했다. 그 뒤로 구본수(생명 01) 학우가 전체수석에 0.01이 모자라는 3.94를 받아 아쉽게 이학계열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2004년 학부 졸업생 중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은.
학부 졸업생 234명 가운데 복수전공을 한 학생은 19명, 부전공을 한 학생은 4명이었다. 그 중 장창기(컴공 97) 학우는 총 166학점을 이수해 수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산업공학과를 부전공했다.

-2004년 학부 졸업생 중 가장 빨리 졸업한 사람과 가장 늦게 졸업하는 사람은.
올해 학사 조기졸업자는 12명이며, 이 중 이혜성(신소재 02) 학우는 125학점을 6학기 만에 이수학점을 다 채워 조기졸업을 하게 됐다.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학부를 보낸 학우는 한경남(기계 99) 학우로 가장 많은 학점을 이수한 학생에 이어 또 한번 기네스에 올랐다. 또한 학부 졸업생 중 가장 높은 학번은 95학번으로 2명의 학생이 있다.

-2004년 대학원 졸업생 중 가장 빨리 학위를 취득한 사람은.
올해 석사학위 취득자 가운데 3학기 조기졸업하는 학우는 총 4명으로, 류미수(수학) · 홍승호 · R.K.Kavitha(전자) · 유경빈(신소재) 학우가 그 명예를 차지했다. 또한 보통 4~6년 정도 걸리는 박사학위를 이창욱(생명) 학우는 단지 4학기 만에 취득해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창수(환경) 학우는 올해 교내 최연소 박사의 영광을 차지했다.

-2004년 대학원 졸업생 중 가장 많은 학점을 이수한 사람과 가장 높은 학점을 취득한 사람은.
안지훈(신소재) 학우는 박사과정 14학기 동안 120학점을 이수해 연구뿐만 아니라 수업에도 높은 열정을 보였다. 그리고 석사과정 윤석호(전자) 학우와 박사과정 강순부(수학) · 이신영(생명) 학우는 전체 평점을 만점에 해당하는 4.3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