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기념특집] 기고 - 대학발전위원회 발족에 즈음하여
[개교기념특집] 기고 - 대학발전위원회 발족에 즈음하여
  • 남인식 / 부총장, 대학발전위원회 위원장
  • 승인 2003.12.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적 운영으로 빛나는 대학 비전 제시토록 노력할 터
우리대학은 개교 이래 대학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발전방향 제시를 위하여 세 차례에 걸쳐 대학 장기발전계획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학의 시기별 발전 계획과 그 실행 방법을 구체화 하였다. 또한 제4대 박찬모 총장 취임과 그간의 대학 내외의 변화를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적응하기 위해 기 마련된 대학발전계획을 종합하고 최근의 상황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1986년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출발한 우리 포항공대를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학발전실행계획(rolling plan)을 수립하고 실행하고자 한다.

즉, 대학 비전 달성을 위한 계획 수립과 이의 구체화 뿐만 아니라 대학의 미래를 위한 think tank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여 21세기 우리나라의 지식기반사회 구축에 포항공대가 주된 역할을 하도록 하고자 대학발전위원회를 상설기구로 발족하는 것이다.

기존의 발전계획은 교육, 연구, 운영 등 분야별로 짜여져 있고 이를 다시 세분화하여 단계별 발전계획을 마련하였다. 구성은 전문성을 고려한 교수 및 담당 보직자와 교수평의회 의장으로 짜여져 있고 본위원회와 실무위원회에서 계획의 기본 틀과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지난 3차례의 발전계획서를 살펴볼 때 담당ㆍ관련직원의 협조와 참여도 필수요건이다.

또한 작성된 발전계획서에는 실행안을 실행 가능성과 중요도에 따라 선 시행과 후 시행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실행안으로 분류되어 있어 계획을 새로이 구상, 수립하기 보다는 이 계획을 현재의 상황에 맞게 보완하고 수정하여 위원회의 노력과 에너지를 실천과 실행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다만 대학재정을 고려하여 기금 확충분야를 별도로 설치키로 했다. 물론 기존 계획의 수정 및 보완은 교내외 전반의 의견 수집과 결집 과정을 통해 최종 확정한다. 그리고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교내조직 내에서 실행하고 그 결과를 다시 위원회를 통해 전 구성원에게 알리고 그 성과를 분석하고 확인토록 하여 충분한 검증과 평가를 가질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위원회의 구성은 본 위원회와 자문위원회, 그리고 ad hoc 개념(임시기구 형태)의 사안별 실무추진반을 두어 다양한 시각에서 대학발전방향을 구상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실무적인 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 (별첨 그림 참조). 위원회는 교내의 명철한 교수와 관련 보직자를 포함하여 총 11-13 명으로 하고 직급 및 전문성을 고려하여 구성한다. 자문위원회는 높은 경륜과 대학의 건학 이념 및 대내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실 수 있는 교수를 포함하여7-9 명으로 한다. 또한 실무 추진을 위하여 분야별로 교육, 연구, 운영, 기금확충을 집중적으로 고려하는 4개 실무추진반을 위원 2-3명, 전문성과 관련 업무에 해박한 실무위원으로 교수와 관련 직원 등 대략 7-9명 정도로 사안별로 구성하고 ad hoc 개념으로 운영한다. 위원의 절대적인 참여와 기여를 고무하기 위하여 권한과 책임을 대학 차원에서 고려하고 위원 선정은 다양한 채널에서의 추천자와 희망자를 그 전문성과 여건을 고려하여 총장이 임명하고 초기 임명기간은 2003년 12월부터 2005년 8월말까지로 한다.

자문위원회는 구성 후 사안에 따라 추가적으로 명망이 높은 사회적 인사를 위촉할 수 있게 하고 특히 기금확충실무반에 참여하는 자문위원은 기금 확충에 직간접적으로 기여를 하실 가능성이 높으신 분으로 위촉한다. 실무위원 선정은 열정과 실무에 해박한 젊고 참신하고 명철한 교수로 위원회의 추천에 의해 총장이 임명한다. 그리고 위원회의 보다 적극적인 운영과 추진을 위해 현 직원 중에서 기획력, 추진력 및 애교심이 투철한 직원을 위원회의 추천에 의해 총장이 전담 직원으로 임명토록 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필요시 위원회, 자문위 및 실무추진반의 연석회의도 개최한다.

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1차년도 1분기(2003년12월부터 2004년 2월)에는 주로 위원회의 성격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기 수립된 발전계획안을 중심으로 현 상황에 부합하도록 수정 보완하고 대학의 비전을 재정립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 2분기에는 작성된 수정 실행안을 토대로 우선 실행순위를 조정하여 이에 따른 실무추진반을 구성함으로써 실행안 적용 방법 검토 및 제시를 통해 위원회의 의결 사항으로 확정하고 관련 부서에 이관하여 실행토록 한다. 1차년도 3분기와 2차년도(2004년 9월부터 2005년 8월)에는 지속적인 실행안의 작성과 이관으로 관련부서의 실행안 실천 및 적용여부를 확인하고 그 성과 및 파급효과를 분석하여 대내외적으로 알린다. 결과에 대한 보고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학사위원회와 학기별로 개최되는 교수 회의에서 갖도록 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의견 수렴과 피드백을 통해 위원회의 업무 수행을 우리 대학 내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하계교수연수회 같은 전 교수가 함께 하는 자리에서도 대학발전위원회에 대한 진행사항 보고와 논의를 통해 학내의 공감대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대학의 미래를 위한 발전계획의 실천안을 마련하는 현 대학발전위원회의 성공은 세계 속의 포항공대로의 성장, 발전과 더불어 세계적인 명문 연구중심대학이 되기 위한 필연적인 사안이며 이를 위한 대학 내의 전 구성원의 아낌없는 노력이 경주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