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정장식 포항시장
[축사] 정장식 포항시장
  • 정장식 / 포항시장
  • 승인 2003.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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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지역의 희망찬 미래 알리는데 힘써주길
우리 지역의 세계적인 대학 포항공대의 꿈과 미래를 담아온 포항공대신문이 지령 200호를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1988년 창간되어 오늘 200호에 이르기까지는 수많은 글자와 행간, 그리고 지면마다 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갔으리라 생각하며 주간 교수님을 비롯한 편집과 제작을 맡아오신 학생기자 여러분의 노고를 크게 치하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포항시민 모두는 이 나라 과학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포항공대가 우리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데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며 또한 자랑스럽고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포항이 21세기 첨단과학도시로 한창 활발하게 도약할 수 있는 것도 포항공대가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IT, BT, NT를 비롯한 첨단과학분야의 씨앗을 뿌려주고 또한 튼튼한 인프라가 되고 있기 때문이며, 이에 힘입어 이 고장 포항은 멀지 않은 장래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 첨단과학산업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큰 꿈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이 꿈의 구체적 실현과정이 포항공대 신문 지면을 통해 하나하나 결실맺을 때 그 의미는 더욱 각별해질 것입니다.

포항공대의 공식 언론매체인 포항공대신문이 포항시와 포항공대가 함께 열어갈 희망찬 미래에 대해, 그리고 이 소중한 인연에 대해 포항공대 가족들은 물론이고 지역민들에게도 널리 알리는데 각별한 노력들 쏟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철저한 저널리즘과 최고의 지성다운 아카데미즘의 조화 속에서 바람직한 대학문화를 창달하는 훌륭한 장(章)으로 앞으로 더욱 크게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령 200호 발간을 거듭 축하드리며 포항공대와 포항공대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