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홍기상(전자) 교무처장
[인터뷰] 홍기상(전자) 교무처장
  • 박종훈 기자
  • 승인 2003.10.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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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의 활발한 활동 이끌어낼 방안 강구”
- 교무처장으로서 세워둔 교무운영의 방향은

교수님들의 분위기를 역동적이고 신바람 나도록 만들어 보고자 하며 이를 위한 방안을 여러가지로 모색 중이다. 이것을 현재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며 타 보직 교수들과도 함께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필요시 재단에도 협조를 요청하겠다.

- 교수들간의 의사결정구조와 이를 통한 대학운영상의 난점이 많은데

다양한 교수들의 의견을 합의해 교수들의 의사를 대학운영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교수평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대학본부는 평의회를 중요한 파트너로 보고 있다. 교수 평의회의 활동이 약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오히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활성화되어야 할 기관이다.

- 교수들의 연령 구성비가 높아지고 학과 전체적으로 조교수 비율이 낮아지는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교수 연령대가 50세 부근에 몰려 있어 이들이 한꺼번에 퇴직하게 될 시기가 문제이다. 이에 대비해 젊은 교원을 꾸준히 임용할 계획이고 현재 준비작업을 추진중이다.

- 교무처장으로서 학내 구성원들에게 하실 말씀은

최근 학내에서의 여러 사건들로 교수님들 사이의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데 신바람 나는 분위기를 위한 노력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부탁 드린다. 대학 본부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