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경섭(기계) 기획처장
[인터뷰] 한경섭(기계) 기획처장
  • 이남우 기자
  • 승인 2003.10.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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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세계적인 대학으로”
- 무은재 도서관 공간이 너무 오래 비어있다

무은재 기념관은 초대 총장이신 김호길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곳임을 고려하여 배정하겠다. 그래서 1층은 무은재 기념관과 함께 포항공대 역사관, 2층은 학생처와 연구처, 3층은 대형 강의실, 4층은 인문학부, 5층은 아태물리재단 등을 중심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물론 앞으로 구성원들의 여론 수렴을 거칠 것이나 최대한 무은재 기념관이라는 성격에 맞게끔 배정하여 늦어도 내년 9월에는 다시 개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

- 현재 가장 우려되고 있는 재정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 해법을

우선 연구비를 많이 받아 오는 방법으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에서 추진 중인 신사업분야와 근간산업인 철강분야 연구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여 그 연구 결과를 극대화 시켜 포스코로부터 연구비를 유치하여 이를 통한 포스코로 부터의 재정적 지원에 대한 명분을 마련하고자 힌디. 이와 함께 포스코에 많이 의존하는 연구비 지원구조를 바꿀 수 있게 국가기관으로부터의 연구비 지원과 타기업체로부터의 후원 등의 다변화 노력 또한 계속하겠다.

- 학교의 국제화 정책과 홍보정책은 앞으로 어떻게

국내의 경우 수도권 지역의 홍보를 좀더 강화할 예정이며, 국제적인 홍보의 경우에는 저명 해외석학 초빙, 외국학생유치 등 국제화정책과 병행하는 한편, 국제 학술대회를 많이 유치하여 학교의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게 할 것이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시설을 위해 국제관을 우리대학 20주년 개교기념일에 맞춰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