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전] 포카전 화제의 인물2
[포카전] 포카전 화제의 인물2
  • 유정우 기자
  • 승인 2002.09.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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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원단 ‘회리바람’을 만들게 된 동기가 있다면.

대학 생활을 하면서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했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응원단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고 겨울방학동안 포항 응원단의 협조로 응원을 배울 수 있었다. 이것을 바탕으로 ‘크게 뭉쳐 하나되자’란 생각으로 응원단을 만들게 되었다.

- 이번 포카전에서 큰 힘이 되었는데 준비는 어떻게 했나.

7월 초부터 모든 멤버가 모여서 합숙 연습을 해왔다. 사실 첫 공개적인 데뷔전이라 걱정도 많이 했고 부담도 컸다. 하지만 열심히 같이 응원해주는 학우들을 보면서 ‘포항공대’란 이름 아래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 학우들 모두가 응원단이 되었다는 것에 감동과 자부심을 느꼈다. 이번 응원을 통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생각한다.

-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보다 사람들의 참여도가 낮았던 것이 아쉽다. 물론 열심히 참여해준 학우들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학우들도 있었다. 꼭 사람탓만이 아니라 행사자체에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적었다고 생각한다. 각 동아리 별로 교류전을 할 수 있듯이, 각기의 개성을 살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