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골 목소리] 사용하지 않는 전등불은 항상 끄는 습관 생활화하자
[지곡골 목소리] 사용하지 않는 전등불은 항상 끄는 습관 생활화하자
  • 김범직 / 화공 05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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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고마운 존재이다. 특히 우리학교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데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이다. 그러나 학생들의 이런 빛 사용에 대해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도서관에서 화장실 가는 도중에 그룹 스터디룸을 보면 사람들
이 없는데도 불이 켜져 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3층이나 4층 책상의 경우에도 사람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스탠드에 불이 켜져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각 층의 사용시간이 다 되어서 나가면서도 불을 끄고 가지 않는 학우들도 있다. 이렇게 되면 다음 날까지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데도 전력이 소비되게 된다.

기숙사에서도 마찬가지다. 방을 나가면서 학우들이 불을 끄지 않고 나가는 경우가 있다. 안에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없는 경우에도 기숙사에 불이 켜져 있게 된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의미 없이 전력이 낭비되고 있다. 이는 평소 연구시설 가동 등의 이유로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우리 학교로서는 더욱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전력을 많이 사용하지만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전력은 아껴야 한다. 그것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의무이다.

물론 학생들이 일부러 불을 켜놓고 다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밖에 식사나 용무 등을 보러 나가면서 깜빡하기에 불을 켜놓고 다니는 것일 것이다. 그렇기에 학생들이 나갈 때 항상 불을 끄고 다니는 것을 생활화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