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국내외 각종 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 거둬
우리대학, 국내외 각종 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 거둬
  • 고평강 기자
  • 승인 2022.12.1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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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국내대학평가 공학계열 순위표(출처: 중앙일보)
▲중앙일보 국내대학평가 공학계열 순위표(출처: 중앙일보)

더타임스, 중앙일보와 같은 국내외 언론 매체에서는 매년 특정한 기준에 따라 고등 교육기관인 대학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긴다. 최근 우리대학은 다양한 매체에서 실시한 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중앙일보에서 진행하는 대학평가는 총 세 종류로 구성된다. △인문 △사회 △자연과학 △공학 △의학 △예체능 총 6개 계열 중 4개 이상의 계열을 종합적으로 가진 대학에 대해서는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또 각 계열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계열평가, 연구보다 교육에 중점을 둔 대학에 대해 진행하는 교육 중심대학 평가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대학들을 평가한다. 우리대학이나 카이스트와 같은 이공계 중심대학은 종합평가대상에서 제외되며, 자연과학, 공학 계열평가 대상이 된다.

각 계열평가는 △교수 연구 성과 △교수당 기술이전 △산학협력 수익 △국제학술지 논문 인용도 등을 평가해 총 26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긴다. 우리대학은 연구 성과 관련 수치뿐 아니라 산학협력 수익, 학생 교육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자연 계열평가 2위, 공학 계열평가 1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9개 대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일체연구센터를 통한 외부 협업과 학생 창업 지원 등이 활발히 이뤄진 결과다.

특히 과학기술 교수 1인당 산학협력 수익에서 1억 9,068만 원, 자연과학 계열 유지취업률 90%로 평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해 자연과학 계열 183점, 공학 계열 205점을 받았다. 자연과학 계열의 경우 186점의 KAIST가 1위를 차지했으며, 공학 계열의 경우 KAIST가 204점으로 우리대학의 뒤를 이었다.

한편 영국 더타임스가 실시한 세계대학평가(The 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 결과가 지난 10월 13일에 발표됐다. 우리대학은 세계 종합 순위 163위에 올랐다. 본 평가는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 인용도(30%) △기술이전 수입(2.5%) △국제화 수준(7.5%)의 5개 분야에서 상대평가로 진행했다.

우리대학은 지난해 185위에서 22계단 상승한 163위로 △서울대(56위) △연세대(78위) △KAIST(91위)에 이어 국내 4위를 차지했다. 순위에 등록된 36개 국내 대학 중 서울대와 성균관대 등 11개 대학의 경쟁력이 작년보다 떨어진 데 반해, 우리대학은 순위가 상승한 대학 중에서도 2번째로 높은 폭의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우리대학은 다양한 산학협력과 연구 지원을 통해 양질의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노력으로 지속적인 선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