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하나 된 우리대학, 3년만의 과대항 축구대회
축구로 하나 된 우리대학, 3년만의 과대항 축구대회
  • 강민영 기자
  • 승인 2022.11.1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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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동장에서 치뤄진 산업경영공학과와 무은재학부의 예선전 경기
▲대운동장에서 치뤄진 산업경영공학과와 무은재학부의 예선전 경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총장배 과대항 축구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지난달 3일부터 18일까지 10개의 단일학과팀과 인원 부족으로 인한 수학과와 생명과학과의 연합팀 총 11팀이 3개의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전이 진행됐다. 각 조의 상위 2개 팀만이 본선 경기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본선전은 중간고사 기간이 끝난 지난달 31일 재개됐고 오는 11일에는 결승전이 진행된다. 
총장배 과대항 축구대회는 학부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교수, 행정팀 직원 등 해당 학과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경기에서는 오랜만의 대면 경기인 만큼 학부생 외 인원의 참가 비율을 높게 허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 대회는 우리대학 축구 동아리 일레븐이 학생지원팀으로부터 운영 자금을 지원 받아 직접 주관하고 주최한다. 일레븐은 오랜만에 진행하는 큰 대면 행사를 위해 SNS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고, 우리대학 모든 학과가 축구팀을 결성해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또한, 대회 경기를 촬영해 유튜브 채널 ‘포스텍일레븐’에 업로드하는 등 많은 학생이 현장의 열기를 즐기고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회를 총괄한 일레븐의 회장 안용환(전자 19) 학우는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대형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이 분명 쉽지만은 않았고 많이 걱정했는데, 모든 학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과 간의 끈끈함을 몸소 체험하게 돼 뿌듯하다”라며 대회를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즐긴 학우들에게 “모든 학생이 승패를 떠나 축구를 중심으로 하나 된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의 경기도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학기가 전면 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많은 학생이 학생활동에 참여하고 그동안 열리지 못한 행사들도 재개되고 있다. 특히 동아리, 학생단체를 중심으로 캠퍼스를 화합과 어울림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학생들의 주체적인 노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총장배 과대항 축구대회 또한 학생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성과이며, 일레븐은 향후 FA CUP을 비롯한 다양한 대면 행사를 열어 학생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