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9호 ‘등록금 반환 요구, 우리대학은 어떻게?’를 읽고
제419호 ‘등록금 반환 요구, 우리대학은 어떻게?’를 읽고
  • 조용빈 / 무은재 19
  • 승인 2020.09.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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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코로나19의 여파로 전국의 대학이 대부분 비대면 수업을 실행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이 비대면 수업에 불만을 호소했고 이는 대학 등록금 반환 요구라는 새로운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등록금 반환 운동은 초기에는 영향력을 다소 행사하지 못했으나 비대면 수업에 대한 불만이 계속 쌓여 결국 거대한 여론을 형성했고, 이런 움직임에 많은 대학이 반환 요구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실제 건국대를 비롯해 몇몇 대학은 학생에게 등록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반환했고, 일부 대학에서는 특별장학금을 개설해 일정 금액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이런 경향 속에서 우리대학은 어떤 태도를 보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기사에서 기획예산팀은 우리대학이 코로나19와 비대면 수업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음에도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우리대학 강의의 특수성으로 인해 코로나19 발생 전후의 교육비용의 차이가 크지 않았고 비대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등록금 반환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런 학교의 주장을 뒷받침하듯, 다른 대학과 비교하면 우리대학 내 등록금 반환에 대한 여론이 크게 형성되지 않았다. 필자도 등록금 반환에 대한 대학의 결정을 지지한다. 우리대학은 우수한 장학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어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학생의 노력 여하에 따라 크게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학기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현재, 대학과 학생은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 학생들은 앞으로 얼마나 지속할지 모르는 코로나19 사태에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본인의 역량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비대면 수업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학생 스스로 양심과 신념을 지키도록 하고 각종 부정행위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 대학은 다양한 통로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수업을 개설해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학생들의 복지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 또한,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으로 인한 특별장학금에 대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에 따라 새로운 운영방침을 세워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모두 협력해 역경을 이겨낸다면 머지않아 우리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꾸려나갈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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