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상 교수, 제15회 경암상 수상
황철상 교수, 제15회 경암상 수상
  • 손도원 기자
  • 승인 2019.10.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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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우리대학 황철상(생명) 교수가 15회 경암상 생명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암상은 경암교육문화재단이 2004년부터 제정해 학문 분야별로 뛰어난 업적을 이뤘거나 향후 새로운 성과가 기대되는 학자들에게 시상한다. 황 교수는 세포 내 단백질의 수명을 결정하는 분해 신호가 N-말단 아세틸기라는 것을 밝혀내 국제 학술지 Cell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당시 60년간 미해결 문제로 남아 있었고 2010년에 황 교수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학술지 Science에 게재했던 내용의 후속 연구였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이런 황 교수의 생물학적 연구성과와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황 교수는 2008년 김범만(전자) 명예교수, 2017년 염한웅(물리) 교수에 이어 우리대학 교수 중 세 번째 경암상 수상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