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향한 포스테키안의 찬란한 첫 날갯짓
세상 향한 포스테키안의 찬란한 첫 날갯짓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9.02.1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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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753명의 학생이 졸업한다. 사진은 지난해 학위수여식 모습(출처: gallery.postech.ac.kr)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753명의 학생이 졸업한다. 사진은 지난해 학위수여식 모습(출처: gallery.postech.ac.kr)

 

 

포스테키안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첫걸음인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이 753명의 졸업생과 김도연 총장, 최정우 이사장, 학부모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오전 10시 40분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김도연 총장의 식사 △최정우 이사장의 치사 △학위수여 △성적 우수자 상장 및 메달 수여 △졸업사 △축가 및 교가제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학위수여식 이후, 오후 1시부터는 학과별 학위기 전달 행사가 열린다.


30회째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17명, 석사 206명, 박사 230명 등 총 753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100명, 공학사 217명이다. 전문 대학원인 철강대학원과 엔지니어링대학원을 포함한 석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46명, 공학석사 160명이며 박사 졸업자는 이학박사 80명, 공학박사 150명이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의 영광은 배예찬(창공 15) 동문에게, 계열 수석의 영광은 고상민(수학 15) 동문에게 돌아갔다. 대학의 명예를 빛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노희정(산경 14) 동문이 수상한다.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 발표자에게 수여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 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 분야)은 김진수(환경 박사) 동문과 김관우(화공 박사) 동문이 각각 수상한다. 이 상은 정성기(화학 명예) 교수와 장근수(화공) 명예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됐다. 김진수 동문은 육상 식생 생태계와 기후시스템 간의 양방향 상호작용을 연구했고, 김관우 동문은 유무기 복합 태양 전지에서 진보된 형태의 정공 전달층에 대해 연구해 각각 최우수 연구 성과로 인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우리대학의 인재상에 걸맞은 포스테키안으로 성장한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총동창회장상은 권지민(창공 박사) 동문이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