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비정기 전학대회, 총학생회칙 개정과 총학생회비 인상
제7차 비정기 전학대회, 총학생회칙 개정과 총학생회비 인상
  • 이신범 기자
  • 승인 2019.01.0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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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무은재 기념관 307호에서 제7차 비정기 전학대회가 진행됐다. 논의안건으로는 △총학생회칙ㆍ세칙 개정 △회칙 개정 △총학생회비 인상안이 발의됐다.

제1호 논의안건은 지난 제6차 2학기 종강 정기회의에서 연기된 안건으로, 총학생회칙, 회의 진행세칙 및 재정 운용세칙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제2호 논의안건은 △대표자 휴학 관련 총학생회칙 개정 △비상대책위원회 관련 총학생회칙 개정 △중앙운영위원회 관련 총학생회칙 개정 △회의 진행세칙 개정 △선거 시행세칙 개정 △재정 관련 총학생회칙 개정 △재정 운용세칙 전부 개정을 다뤘다.

비상대책위원회 관련 총학생회칙 개정안에서는 비상대책위원장 선출 및 비상대책위원회의 역할 및 운영을 명료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관련 총학생회칙 개정안에서는 중운위의 개회 주기를 변경하고, 개회요건이 완화된 긴급회의의 도입과 부대표 파견을 허용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대표자 휴학 관련 총학생회칙 개정안에서는 대표자가 휴학할 시에도 직위를 허용하도록 회칙을 변경해 각 대표자의 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선거 시행세칙 개정안에서는 카이스트(KAIST)와 유니스트(UNIST)의 총학생회칙을 참고해 온라인 투표를 허용하는 것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으며, 재정 관련 총학생회칙 개정안에서는 기존의 사무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독립 재정에 대한 유동성을 부여하는 의결을 진행했다.

제3호 논의안건으로 총학생회비 인상안에 대해서 다루었다. 현재 총학생회비는 기존 19,000원이었던 총학생회비를 2008년 상반기에 26,000원으로 인상한 것이다. 대표 연서인 김동석(컴공 12) 총학생회장은 “2008년 이후 약 10년이 지나면서 학내외의 경제 상황이 변했고, 이에 따라 현재 총학생회비 금액으로는 앞으로의 총학생회 활동에 필요한 재정을 충당하기에 무리가 있다”라며 총학생회비 인상안의 제안 경위를 밝혔다. 제3호 논의안건인 총학생회비를 인상하는 것은 출석 인원 만장일치로 퉁과 됐다. 다음으로, 총학생회비 인상 금액에 대해서는 총학생회비를 기존의 26,000원에서 31,000원으로 높이는 안이 출석 인원 8명의 찬성으로 의결됐다.

제1호 기타 안건 ‘해맞이한마당 개선책에 대한 최종 피드백’에서는 축제준비위원장이 선출되지 않았을 경우, 축제 준비 업무를 총학생회 산하 기구와 일부 학부생이 나누어 맡는 개선책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