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총학생회장 선거, 역대 최초 경선 치러
대학원총학생회장 선거, 역대 최초 경선 치러
  • 박민해 기자
  • 승인 2018.12.12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학년도 대학원총학생회장 선거에 두 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단일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가 아닌 복수 후보 투표는 대학원총학생회장 선거 역사상 최초로 있는 일이다. 대학원총학생회칙에 따라, 복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 15% 이상이 투표해 더 많이 득표한 후보가 당선된다. 이은샘(수학 통합) 후보는 △대학원총학생회 구조 개선 △인권 증진 △의료 복지 개선 △문화 활동 지원 △기업 박람회 주최 △학과별 소통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Sourav Sarkar(화학 박사) 후보는 △바이링구얼(Bilingual) 캠퍼스 개선 △국제 학생협회 활성화 △국제 학생을 위한 취업 박람회 △우리대학 대학원의 국제적 홍보 등 외국인 구성원을 위한 공약에 주력했다.
투표는 이번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유권자가 투표용지에 정해진 도장을 찍고 기표함에 투표용지를 넣는 현장 투표와 달리, 대학원총학생회장 선거는 온라인으로 투표를 진행해왔다. 이에 과거에는 HEMOS에서 제공하는 투표 기능을 사용했으나, 해당 기능이 사라짐에 따라 지난해 2018학년도 대학원총학생회장 선거부터는 구글 폼(Google Forms)을 사용하고 있다. 구글 폼 투표에서는 투표자의 이름과 POVIS ID를 수집하고, 이를 대조해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무효표로 처리한다. 또한, 투표 후에는 기입한 POVIS ID의 이메일 주소로 투표 완료 이메일이 전송되며, 투표를 했는데 이메일을 받지 못했거나 투표를 하지 않았는데 이메일을 받은 경우에는 대학원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하도록 안내한다.
한편 이번에 선출될 2019학년도 대학원총학생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내후년 2월 말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