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S(패치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강제 설치’ 정책 시행
‘PMS(패치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강제 설치’ 정책 시행
  • 국현호 기자
  • 승인 2018.11.0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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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S 제작사인 (주)아이티스테이션에서 공개한 주요 기능(출처: (주)아이티스테이션)
PMS 제작사인 (주)아이티스테이션에서 공개한 주요 기능(출처: (주)아이티스테이션)

 

지난달 1일, 우리대학 교내회보에 정보기술팀의 ‘사용자 PC 보안관리 강화 정책 시행 안내’ 공고가 올라왔다. 정보보호 관련 법령 강화에 따라 구성원들의 PC 보안을 위해 윈도우 보안 관리 소프트웨어를 배포한다는 내용이다. 설치 안내가 이루어진 소프트웨어는 총 4가지로, △‘패치관리시스템(이하 PMS, Patch Management System)’ △‘백신관리시스템(이하 VMS, Vaccine Management System)’ △‘내PC지키미’ △‘PC개인정보관리’다. 적용 시기는 △박태준학술정보관과 대학본관은 9월 17일까지 △공학동 건물은 10월 15일까지 △그 외 지역(화학관 포함)은 11월 12일까지 △무선 대역은 12월 17일까지로 명시돼 있다. 예를 들어 동아리 방에서 인터넷 선을 이용해 접속하는 일반 학부생의 경우, 적용 시기는 11월 12일까지다.


보안 관리 소프트웨어 중 PMS는 전 구성원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공지됐다. 적용 시기까지 설치하지 않을 때에는 인터넷 접속이 차단되고 강제 설치 페이지로 전환된다. 이는 생활관과 같은 주거 공간을 제외한 지역이 대상이므로, 생활관에서만 인터넷을 사용하는 기기는 해당되지 않는다. VMS는 백신 프로그램 미설치 PC가 대상이며, 보안 침해사고가 발생한 PC의 경우 강제 설치가 진행된다. 다른 소프트웨어는 연구원을 포함한 직원을 제외하고는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PMS와 같이 강제적으로 전 구성원이 설치해야 하는 보안 관리 소프트웨어는 이미 2000년대 후반부터 정부의 정책에 따라 KAIST, UNIST 등에 배포돼 왔다. 그리고 △PMS 소프트웨어로 인한 네트워크 느려짐 현상 △개인정보 유출의 가능성 △강제 설치 후 정상적으로 제거할 방법이 없음 등의 이유로 해당 학교 구성원의 반발을 사왔다. 우리대학도 이런 논란에 휩싸이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이에 대한 우리대학 정보기술팀의 의견을 들어봤다.

▲적용시기 이후, PMS 미설치 PC가 인터넷에 접속하면 강제 설치 페이지로 연결된다
적용시기 이후, PMS 미설치 PC가 인터넷에 접속하면 강제 설치 페이지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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