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Too Much Information
POSTECH Too Much Information
  • 박민해, 김성민, 김영현,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10.11 0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편집자주>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1988년 10월 26일에 창간한 포항공대신문이 어느새 제400호를 발간했다. 본 기획 면은 포항공대신문의 제400호 발간을 기념해 그동안 우리 신문에 게재됐던 사소하지만 재미있는 기사들을 모아 꾸며봤다. 이름하여 POSTECH TMI(Too Much Information)다. 독자 여러분이 흥미롭게 읽고, 제400호를 넘어 제500호, 제600호가 발간될 때까지 포항공대신문의 미래를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1988년 10월 26일 - 제1호>
정론(正論)에 숨쉬는 언론(言論)의 향도(嚮導) 돼라
포항공대신문의 창간호가 발간됐다. 1면에는 한성대 정종해 교수의 축전, 박재삼 시인의 축시, 2면에는 박태준 이사장, 김호길 학장의 축사가 실리는 등 많은 인사가 포항공대신문의 창간을 축하했다.

 

<1992년 5월 9일 - 제42호>
셔틀버스 엔진룸에 새 둥지 틀어
우리대학의 셔틀버스 뒤편 엔진실에 이름 모를 새 한 마리가 둥지를 틀고, 6개의 알을 품어 그중 2개가 부화했다. 해당 차량의 운전기사가 세차 중 처음 발견하고 철거했지만, 일주일 후 다시 새집이 지어져 있었다고 한다. 새는 버스가 운행될 때 먹이를 잡으러 돌아다니다가, 버스가 학교에 도착하면 엔진실에 들어가 종일 알을 품었다. 학교 역시 이를 길조라 하며 새끼 새들이 자라서 날아갈 때까지 둥지를 방치하기로 했다.

 

<1992년 10월 24일 - 제49호>
최초의 캠퍼스 부부 탄생!
노벨동산에서 우리대학 최초의 캠퍼스 커플이 결혼식을 올렸다. 우리대학 2회 졸업생으로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던 박종훈(기계) 씨, 포스코 계열의 IT기업 ‘포스데이타’에 근무 중이던 황순기(화학) 씨가 그 주인공이다. 결혼식의 주례는 염영일 교무처장이 맡았고, 신혼의 보금자리는 대학원 아파트 1동 904호였다.

 

 

교명 변경과 동시에 바뀐 우리대학의 로고
교명 변경과 동시에 바뀐 우리대학의 로고

<1994년 2월 16일 - 제69호>
‘포항공과대학교’로 명칭 변경
1994년 3월 1일, 우리대학의 명칭이 ‘포항공과대학(浦項工科大學)’에서 ‘포항공과대학교(浦項工科大學校)’로 변경됐다. 영문 표기 역시 Institute 대신 University가 들어간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가 됐다. 이런 교명 변경은 1992년 교육부의 단과대·종합대 구분 폐지 방침에 따른 것이며, 이와 함께 학장과 부학장은 각각 총장과 부총장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1996년 5월 10일 - 제103호>
본교 전산망 피해 입힌 KAIST 해커 구속
1996년 4월 5일 새벽 우리대학 전산망에 침입해 피해를 준 범인이 KAIST 학부생 보안 연구동아리(KUS)의 회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KUS의 회장과 회원 1명이 구속됐고, 다른 회원 2명이 추가로 불구속 입건됐다.

 

 

<1999년 5월 21일 - 제140호>
1999 해맞이 한마당 - 돼지를 잡아라!
1999년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1999학년도 해맞이한마당이 열렸다. 행사로는 노가다 3종경기, 밴드 크라잉넛의 축하 공연 등이 있었는데, 특이하게 폭풍의 언덕 옆 잔디밭에서 아기돼지 잡기 대회가 진행됐다.

 

<2005년 10월 19일 - 제226호>
고층 아파트형 기숙사 건립, 여학생 기숙사 부족 문제 해소 기대
2005년, 총장·학생 간담회에서 학교 측이 고층 아파트형 기숙사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2006년 착공 당시에도 여학생 기숙사를 대학원 남학생 기숙사로 개조함과 동시에 13층 높이의 여학생 전용 기숙사를 새로 건립해 여학생 기숙사 부족 현상을 해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08년 학교가 ‘기숙 대학(Residential College)’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해당 기숙사에는 07학번 재학생과 08학번 신입생 전원이 입사해 전일 통합 교육을 받게 됐다.

 

해맞이한마당의 마스코트였던 포그
해맞이한마당의 마스코트였던 포그

<2007년 5월 23일 - 제250호>
해맞이한마당에 마스코트가 있었다
2007학년도 해맞이한마당에는 마스코트로 우리대학에 자주 출몰했던 멧돼지를 본뜬 ‘포그’가 있었다. 무섭게 느껴지는 멧돼지를 귀엽게 표현해 관심을 끌었다. 포그는 2008년과 2010년에 열린 해맞이한마당에서도 마스코트로 활약했던 것이 확인됐다.

 

중국 건국 58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중국 유학생들의 78공고
중국 건국 58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중국 유학생들의 78공고

<2007년 10월 10일 - 제254호>
모두의 78공고
중국 학생들이 중국 건국 58주년인 2007년 10월 1일을 기념해, ‘♥58’이라는 78공고를 2007년 10월 3일 밤에 만들었다.

 

<2008년 2월 13일 - 제259호>
수학 문제 풀면 순금 단추 드려요
수학과에서 2008년 1월 14일부터 학부생들의 수학 실력을 높이기 위한 ‘The Five-Gold-Button Math Competition(FGB)’를 시작했다. 매달 14일 전 학부생을 대상으로 수학 문제를 하나씩 공고하고, 가장 훌륭한 답을 낸 학생에게 순금 단추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개의 순금 단추를 받은 학생에게는 1개의 순금 단추를 추가로 수여해 5개의 순금 단추가 달린 조끼를 줬다. 가장 훌륭한 답은 아니지만 정답에 가까운 답을 낸 학생에게는 학생의 이름과 문제가 새겨진 머그잔을 줬다. 그해 12월 18일 시상식이 열렸으며, 권혁준(수학 08) 학우가 대상과 함께 순금 단추가 달린 조끼를 받았다.

 

버거킹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버거킹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2009년 1월 1일 - 제272호>
지곡회관에 ‘버거킹’ 입점
2008년 12월 22일, 패스트푸드점 ‘버거킹’이 지곡회관 1층에 입점했다. 지금까지 지곡회관에 자리하고 있는 버거킹 포항공대점은 한때 포항시 유일의 버거킹이었다.

 

<2009년 5월 20일 - 제278호>
통나무집 오후 시간대에 간이 커피숍 운영
통나무집에서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간이매장의 형태로 커피숍을 운영했다. 생과일주스를 비롯한 음료와 케이크류를 합쳐 총 18가지 메뉴가 있었으며, 고객의 주문에 따라 생맥주와 간단한 안주도 판매했다. 가격대는 1,200~3,000원이었으며, 케이크류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할인 판매됐다.

 

 

우리대학 대학본부 지하 1층에 설치됐던 담배자판기
우리대학 대학본부 지하 1층에 설치됐던 담배자판기

<2013년 5월 1일 - 제333호>
학교 내 담배자판기 철수
2013년 4월 19일부로 우리대학 대학본부, 학생회관, 환경공학동, 화공실험동 등에 설치돼 있던 담배자판기가 철수됐다. 이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2항 및 시행령 제15조에 의거한 ‘공중시설에서의 흡연 금지와 담배자판기 인근에 흡연실 설치 의무화’에 따른 것이다.

 

 

우리대학 캠퍼스 내에서 발견된 동물화석
우리대학 캠퍼스 내에서 발견된 동물화석

<2015년 6월 3일 - 제362호>
우리대학에는 화석이 산다
교내에서 처음으로 화석이 발견됐다. 경북대 지질학과 고생물학연구실에서 식물화석을 전공하고 있는 정승호 박사에게 자문한 결과 발견된 화석에는 신생대 식물화석 2~3종과 극피동물인 성게 화석이 섞여 있었고, 희소한 화석은 아니었다.

 

 

셧다운제 반대를 위한 ‘48시간 릴레이 게임 이벤트’ 포스터
셧다운제 반대를 위한 ‘48시간 릴레이 게임 이벤트’ 포스터

<2015년 9월 23일 - 제364호>
셧다운제 6개월, 무엇을 남겼나
2015년 2월 26일 학술정보처에서는 2015년 3월 1일부터 인터넷 게임 과몰입 개선 방안(이하 셧다운제)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셧다운제는 기숙사 등 주거지역에서의 주요 온라인 게임 사이트 접속을 매일 오전 2시부터 7시까지 제한하는 제도이다. 이에 많은 학우가 반대의 목소리를 냈는데, 그 중 ‘48시간 릴레이 게임 이벤트’는 제도 반대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게임이 하나의 문화임을 알리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