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우리대학에 인공지능 거점센터 개소
경상북도, 우리대학에 인공지능 거점센터 개소
  • 김영현
  • 승인 2018.05.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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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거점센터 개소식 사진(출처: Gallery.postech.ac.kr)
▲인공지능 거점센터 개소식 사진(출처: Gallery.postech.ac.kr)

지난달 16일, 정보통신연구소에서 경상북도 인공지능 거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4차 산업혁명 성장엔진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이 주목받음에 따라,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도입에 필요한 전문 기술과 전문 인력 확보가 시급해졌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IBM-MIT 해외 산학협력 사례를 본보기로 해 우리나라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수준 전문 연구진과 첨단 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우리대학에 인공지능 거점센터를 개소했다. 인공지능 거점센터 측은 △인공지능 분야 첨단 핵심기술 연구개발 △인공지능 기반 지역 기업 애로기술 해결 △기업 맞춤형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을 전략으로 경상북도 지역 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체적인 추진 내용으로 첨단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내장한 딥러닝 개발 도구 제작, 경상북도 중견·중소기업 실무자 위주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역 기업 취업 연계, 중소기업 경영자 대상 인공지능 교육 설명회 개최 등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연구소 홍보 담당 김주영 씨는 “이번 인공지능 거점센터 개소를 계기로 기술적 측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연구와 지역 산업 응용 분야별 R&D 추진을 통한 국내 인공지능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기반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유도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측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산업 고도화를 통해 지역 산업 육성 효과를, 경제적 측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 산업 응용 및 확산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인공지능 거점센터 설립의 기대효과에 대해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