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평창 동계올림픽, 뜨거운 마무리
[평창 동계올림픽]평창 동계올림픽, 뜨거운 마무리
  • 박준현 기자
  • 승인 2018.03.28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무리를 담당한 폐회식은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폐회식에서는 전통과 현대의 미가 한데 어우러졌다. 기수단 입장 중에는 배경음악으로 퓨전 판소리가 연주됐고, 배우 이하늬의 ‘춘앵무’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K-POP을 대표하는 가수 씨엘과 EXO의 무대도 폐회식을 장식했다.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의 천 지닝 시장이 심재국 평창군수로부터 올림픽기를 이양받고, 성화가 소화되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막을 내렸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마무리됐지만, 우리에게 많은 논란과 숙제를 남겼다. 특히 남북 관계에서는 폐회식에 김영철 통일전선부 부장이 참석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가 천안함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남북 대화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이런 논란들에 대해서 국민들과 소통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더 많이 필요할 것이다. 평창 동계패럴림픽까지 마무리된 현시점에서는 오는 4월에 남북정상회담, 5월에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되는 등 남북 대화가 급진전되는 분위기다.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인 쿠베르탱은 “올림픽 대회의 의의는 승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 데 있으며,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성공보다 노력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15개 종목 146명의 선수단, 나아가 전 세계의 모든 선수와 감독, 코치, 심판들까지 모두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과거의 메달 중심주의, 국가 스포츠주의를 극복하고, 개인의 노력과 공정한 경쟁을 강조한 올림픽 정신을 향해 한 발자국 내디딘 올림픽이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