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기부자 394명 이름 새겨
개교 20주년 기념조형물 제막식이 지난달 22일 오전 10시 30분 박찬모 총장과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은재기념관 1층에서 열렸다.이 조형물에는 개교 이래 지금까지 우리대학에 고액의 발전기금을 기부했거나, 개교 20주년 기념 발전기금 조성 캠페인에 참여하여 20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 등 교내외 기부자 39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기부자 명단 중에는 1994년부터 매년 5,000만원을 기부해 온 대원(주)의 이원국 사장, 2005년부터 개인적으로 매년 1,500만원을 기부해 온 삼성전자 권오현 사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재학생들은 용돈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부하면서 ‘따스한 불꽃의 향기-PCE 2005’, ‘나의 기부를 알리지 마라-화공과 2003학번 미남미녀’와 같은 재미있는 문구를 올려놓기도 했다.
이 기념조형물은 POSTECH의 발전을 기원하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개교 20주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각오를 다지는데 의미를 두고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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