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20주년 기념조형물 제막
개교 20주년 기념조형물 제막
  • 유형우 기자
  • 승인 2007.03.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전기금 기부자 394명 이름 새겨
개교 20주년 기념조형물 제막식이 지난달 22일 오전 10시 30분 박찬모 총장과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은재기념관 1층에서 열렸다.
이 조형물에는 개교 이래 지금까지 우리대학에 고액의 발전기금을 기부했거나, 개교 20주년 기념 발전기금 조성 캠페인에 참여하여 20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 등 교내외 기부자 39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기부자 명단 중에는 1994년부터 매년 5,000만원을 기부해 온 대원(주)의 이원국 사장, 2005년부터 개인적으로 매년 1,500만원을 기부해 온 삼성전자 권오현 사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재학생들은 용돈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부하면서 ‘따스한 불꽃의 향기-PCE 2005’, ‘나의 기부를 알리지 마라-화공과 2003학번 미남미녀’와 같은 재미있는 문구를 올려놓기도 했다.

이 기념조형물은 POSTECH의 발전을 기원하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개교 20주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각오를 다지는데 의미를 두고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