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이승규 학우 제21대 총·부학생회장 당선
김준영·이승규 학우 제21대 총·부학생회장 당선
  • 이홍재 기자
  • 승인 2006.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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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후보로 출마…투표 60%, 찬성 83%
기자회장엔 김미희(화학 04) 학우 당선

지난 8일 있었던 제21대 총·부학생회장선거 결과, 단독후보로 출마한 ‘바를 情’의 김준영(컴공 04)·이승규(생명 04) 조가 찬성 639표(83%), 반대 92표(12%), 무효 43표(6%)로 총·부학생회장 당선되었다. <관련기사 5면>
또 같은 날 치러진 제21대 기숙사자치회장 선거에서도 역시 단독 출마한 김미희(화학 04) 후보가 찬성 654표(85%), 반대 87표(11%), 무효 30표(4%)로 무난히 당선되었다.
이번 총학생회장과 기숙사자치회장 선거는 둘 다 작년과 비슷한 약 60%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많은 학우들의 관심 아래 성적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대해 손유선(수학 04) 선관위원장은 “소속 학과에 상관없이 학생회관과 지곡회관 둘 중 원하는 장소에서 투표할 수 있었던 점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단일후보여서 참여율이 낮을 것을 우려했으나, 결과적으로 학우들이 학교의 일에 점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선거일정에 관한 홍보와 후보의 유세가 부족했던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밝혔다.

‘바를 情’의 홈페이지(http://141.223.204.110/hako/index.php)에도 “선거 유세를 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는 지적이 있어, 유세가 부족해 결과적으로 후보자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준영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명한 총학생회, 교육 문제, 자치단체 연계 등에 주력할 것을 밝히고, “역대 그 어느 총학생회보다 최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