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20주년 기념사업 ‘풍성’
개교 20주년 기념사업 ‘풍성’
  • 노지훈 기자
  • 승인 2006.03.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10일 ‘비전 선포식’이어 12월까지 진행
오는 12월 3일 개교 20주년을 맞는 우리대학은 현재 다양한 기념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주요 기념사업에는 ▲비전/UI 선포식 ▲포스테키안의 밤 ▲동문 홈커밍데이(포스텍으로 가는 열차) ▲총장배 마라톤대회 ▲포스텍 과학기술 아카데미 ▲20년사(史) 발간 ▲세계적 석학 초청 특별강연 ▲제1호 명예박사 선정 ▲20주년 개교 기념식 ▲기금조성사업 등이 있다.
4월 10일에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대강당에서 ‘비전/UI 선포식’을 갖는다. 이 행사에는 재단 이사장 · 부이사장 · 이사, 동창회장, 고액 기금 기부자, 포스코 임원, 그리고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포스텍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계최고를 향한 의지를 만방에 선포한다. 또한 식전행사로 사진전 및 교내 동아리 공연이 진행된다.
기획예산팀의 손성익 과장은 “모든 포스테키안들의 화합 분위기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또 같은 달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동문 화합의 장과 우리 대학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인 ‘포스테키안의 밤’이 열린다. 이어 29일에는 우리 대학 재학생과 포항시민이 함께하는 ‘총장배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5월 20일에는 대강당 및 캠퍼스 전역에서 ‘동문 홈커밍데이’를 갖는다. 본 행사를 위해 학교 측은 서울-포항 간 전세열차를 운행, 동문 및 가족을 초청하여 화합의 장을 가질 계획이다.
7, 8월에는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첨단과학 특강을 갖는 ‘포스텍 과학기술 아카데미’를 열 계획이다.
9월 중에는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 16개 회원대학 · 해외자매대학 · 국내 주요 대학 총장과 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개교 20주년 기념 세계대학 총장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 포럼을 통해 우리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긴밀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11월에는 20년사와 화보집을 발간하며, 12월 1일에는 명예박사 학위수여식과 유공자 시상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20주년 개교 기념식’이 열린다.
이 밖에도 다음 달부터 11월 말까지 교수 ·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내실있고 수준 높은 학술 강연을 열 예정이다. 현재 필즈상 수상자인 College de France의 Jean-Christophe Yoccoz박사를 비롯해 하버드 대학의 David R. Nelson박사와 카네기멜론 대학의 Takeo Kanade박사가 초청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중 기업체 CEO간담회, 벽화사업, 그리고 ‘I ♡ POSTECH 캠페인’ 등을 통해 발전기금 조성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