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송은주(수학 04) 제20대 동아리연합회 회장]
[인터뷰 - 송은주(수학 04) 제20대 동아리연합회 회장]
  • 노지훈 기자
  • 승인 2006.03.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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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동연’ 만들겠다…
동아리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중점둘것”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회장을 하게 된 동기는
개인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면서 책임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갖고 싶었다. 그리고 18대, 19대 동연을 함께 하면서 20대 동연 회장을 맡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렇다면 20대 동연은 어떤 일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생각인가
‘친숙한 동연을 만들겠다’는 공약에 맞게 동연 내부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동연과 각 동아리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그래서 20대 동연에서는 회장단 밑에 기획부, 교류편집부, 홍보정보부, 그리고 시설관리부를 두었으며, 이 조직과는 별도로 총무를 두어 재정적인 측면에서 투명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각 동아리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열린 마음으로 동아리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
-동아리 지원금이 인상되었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수준인가
작년 동아리 지원금이 1000만원이었던 반면, 올해는 2500만원으로 150%증가하였다. 인상된 동아리 지원금 중 1000만원은 공연장비를 구입하는데 쓰고, 나머지 1500만원이 개별 동아리 지원금으로 배정된다. 19대 동연에서 총무를 맡았기 때문에 각 동아리들이 지원금 문제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동아리 지원금 내역서를 정확하게 제출한다면 합당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대학과 한동대에서 공동 기획 중인 POP(Passion of Pohang)행사의 진행경과는
지금까지 POP기획은 우리대학 총학생회와 동연, 그리고 한동대 총학생회에서 추진하였다. 앞으로는 POP기획단에게 책임을 넘기고, 동연에서는 양 학교의 동아리 교류 부분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올해 형산 동아리 문화재는 어떻게 구상 중인지
과 단위로 이루어지는 1학기 축제와 달리 형산제에서는 동아리 단위로 축제를 준비한다. 2004년, 2005년과 같이 합동공연을 준비하여 동아리들 간의 원활한 교류를 장려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기대하는 만큼 동연의 인지도가 높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홍보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동연 내부의 잘못도 있지만, 구성원들도 동연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 동연에서는 동아리대표자회의뿐만 아니라 버너, 코펠 등 장비대여와 함께 친목모임을 할 장소예약도 받는다. 많은 학생들이 동연을 잘 활용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