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BK21 사업’ 신청분야 모두 선정
‘2단계 BK21 사업’ 신청분야 모두 선정
  • 안준형 기자
  • 승인 2006.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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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 이공계대학 입증…9개팀 119억원 정부 지원
우리대학이 국내 정상의 이공계 대학으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우리대학은 교육인적자원부가 분야별 특성화된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2단계 BK21사업’ 최종 선정결과 과학분야 8개 사업단과 1개 소형핵심사업 등 신청한 9개 사업단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부터 2012년까지 7년간 매년 2,900억원씩 모두 2조 300억원이 지원되는 2단계 BK21 사업은 대형사업단에 386개 중 243개가 선정되어 1.6: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소형사업팀은 583개 중 325개가 선정되어 1.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리대학은 개설된 10개 전 학과와 국책대학원인 환경공학부 모두 선정된 것이다. 서판길 연구처장은 “전 학과가 참여하고, 100% 선정됐다는 것은 우리대학이 이미 선택과 집중이 완료된 국제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대학임을 국가가 인정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우리대학은 앞으로 7년간 9개팀에 119억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액 규모로는 서울대(44개팀 497억원), 연세대(33개팀 255억원), 고려대(28개팀 200억원) 등에 이어 7번째다. 신청분야 전 사업팀이 선정된 대학은 우리대학과 KAIST(16개팀, 106억원) 두 곳 뿐이다.
매년 과학기술분야 1만8,500명, 인문사회분야 2,500명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석박사급 2만1,000명을 육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2단계 BK21사업이 마무리되는 2012년경에는 우리나라 SCI급 논문수가 현재 세계 13위에서 10위권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팀)은 다음과 같다. (괄호는 사업단장)
▲기초과학분야
- 연속 및 이산수학연구사업단
(수학 김강태)
- BK21 물리사업단 (물리 정윤희)
- BK 분자과학사업단 (화학 김병현)
- 생체분자기능연구사업단
(생명 류성호)
▲응용과학분야
- 지식산업형소재시스템사업단
(신소재 이성학)
- 미래형기계기술사업단 (기계 박현철)
- 미래정보기술사업단 (전자 김범만)
- 화공인력양성사업단 (화공 이재성)
▲핵심분야
- 차세대 환경오염물질연구사업팀
(환경 장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