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
  • 승인 1970.01.0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섭, 본성과 양육 등 10권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는 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과학대중화와 커뮤니케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선정하고 지난달 23일 센터에서 도서출판 관련자와 함께 선정 행사를 가졌다.

김승환 사무총장(물리학과 교수)과 국내 대학 교수 6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은 △통섭(에드워드 윌슨 지음, 장대익 옮김, 사이언스북스) △본성과 양육(매트 리들리 지음, 김한영 옮김, 김영사) △최초의 3분(스티븐 와인버그 지음, 신상진 옮김, 양문) △나의 생명 이야기(황우석, 최재천 지음, 효영출판사) △인간 등정의 발자취(제이콥 브로노우스키 지음, 김은국, 김현숙 옮김, 바다출판사) △코스모스(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사이언스북스) △과학의 변경지대(마이클 셔머 지음, 김희봉 옮김, 사이언스북스) △동시성의 과학 sync(스티븐 스트로가츠 지음, 조현욱 옮김, 김영사) △상대성이론 그 후 100년(정재승 외 지음, 궁리) △우주의 구조(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승산) 이다.

이날 기념행사는 선정도서 소개와 선정 의의 및 경위, 이권우 출판평론가의 평론평, 출판평, 저자와의 만남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정도서의 독자 10여명도 초청됐다.

도서선정 위원인 정재승 교수는 이번 선정 도서를 통해 “취생몽사(醉生夢死)라 ‘취하면 살고 꿈꾸면 죽는다’ 했지만, 부디 ‘과학에 취하고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많이 나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