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람교수 심계과학상 수상, 양원영씨 학술진보상 받아
이종람교수 심계과학상 수상, 양원영씨 학술진보상 받아
  • 안준형 기자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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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18일 이틀간 열린 방사광 이용자 연구발표회에서는 제4회 심계과학상 수상자로 우리대학 이종람 교수(신소재공학과)를 선정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최근 빛의 밝기와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수직구조를 가진 백색광원용 고출력 발광다이오드 양산화 공정개발에 성공했고, 이번 개발로 국내외 특허 4건을 출원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심계과학상은 가속기연구소 건설당시 소장을 역임했던 이동녕 박사의 공적을 기리는 뜻에서 2001년 12월에 제정된 상으로 포항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하여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뤄낸 연구자 혹은 연구그룹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한다.

또 제3회 학술진보상 수상자로는 연세대 화학과 박사과정 양원영씨를 선정했다. 양씨는 합성분자가 응집되어 새로운 형태의 나노 구조체가 형성된다는 사실을 규명하여 ‘Nature Materials’에 게재한 논문으로 수상하게 되었다.

이 상은 포항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장기적인 이용자 저변확대를 위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대학원생(박사과정)에서부터 박사학위 후 5년 이내의 젊은 방사광이용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