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문제 전반에 대해 공감대 형성
학내 문제 전반에 대해 공감대 형성
  • 송양희 기자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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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님과의 대화’···학교·학생 동반자 확인
지난 3일 교직원 식당에서 간담회 형식의 ‘총장님과의 대화’가 열렸다.
최근 들어 학교당국과 학생 사이의 의견 조율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총학생회에서 주최한 이번 ‘총장님과의 대화’에는 박찬모 총장·남인식 부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와 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학교 발전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이번 간담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학정책·교육·학생활동을, 2부에서는 주거·복지·교육시설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1부 토론이 있기 전 박 총장은 주요업무 계획을 통해 전체적인 학교의 현황과 계획(학부교육·연구분야 강화와 함께 국제관 건립 및 기숙사 환경개선 등)을 발표했다. 주요업무 계획 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대학원 총학생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학교정책에서 학생들의 위치에 대한 총장 및 보직 교수들의 생각 △취업지도·강의평가·스마트카드·기숙사·동아리·체육시설 등에 대한 계획에 대해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학교와 학생의 관계에 대해서 서판길 연구처장은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학교와 학생이 동반자의식을 갖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취업지도 등 취업정책에 있어서는 학교와 학생들의 입장차이를 드러났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이전에 비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채현(컴공 02) 학우는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했던 지난달 17일의 Town Meeting이나 일정한 형식 없이 난상토론이 이루어졌던 지난 3월 대학발전위원회 워크숍에 비해 많은 학생들과 짜임새있는 구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총학생회는 보름전부터 간담회를 홍보하여 많은 구성원들의 관심을 고조시켰으며 학우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예상질문을 받았다. 반면 홍기상 교무처장은 “이날 모임은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듣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대학의 발전을 위해 모인 자리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명예제도’와 같은 이야기도 논의되어야 했다”며 “한쪽으로만 치우친 분위기가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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