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해맞이 한마당 준비위원장 권혜연(생명 03) 학우
[인터뷰] 해맞이 한마당 준비위원장 권혜연(생명 03) 학우
  • 이창근 기자
  • 승인 2005.04.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버랜드’모토로 화려한 축제 만들겠다”
-해맞이 한마당(이하 축제) 준비위원장으로 지원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2년 전 축제준비위원(이하 축준위)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선배뿐만 아니라 동기들을 알게 되었으며 대학축제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었다. 그래서 그 후, 꼭 다시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해 왔었고, 특히 지난 방학기간 동안에 혼자 축제행사를 기획해 보기도 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축준위를 어떻게 모집했으며, 현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학교 Posb와 공고를 통해 축준위원 모집을 홍보했었으며, 개인적으로 몇몇 학생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그래서 현재 3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04학번이 10여명 정도 된다. 그리고 이 위원들은 크게 중간고사 전과 후의 2팀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으며, 중간고사 전에 속한 위원들은 스폰서 문제, 교직원에게 축제 참가 부탁, 학우들에게 축제에 대한 홍보 활동 등을 맡고 있다.


-축제의 모토나 방향이 있다면

이번 축제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 간의 인연을 만들어 주고자 한다. 그리고 작년까지는 행사마다 신청한 사람에 한해 참가할 수 있게 했으나, 올해는 편안하게 지나가면서도 참가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 계획이다. 그래서 우리는 ‘Neverland’라는 모토를 만들었고, 놀이동산과 같이 좀 다채롭고 화려한 축제로 만들 것이다.


-작년 축제와 달라지는 것이 있는가

지난 축제에는 특히 부스가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통 동아리뿐만 아니라 개인이 부스를 운영하는데, 특히 개인이 운영하는 부스는 스스로 책임감이 약해 잘 운영되지 못했으며, 기자회에서 운영하는 시식회 부스도 활성화 되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에는 축준위가 부스를 관리하고 잘 운영되지 않으면 적당한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다. 또한 작년에는 20개의 부스였지만 올해는 25개 정도로 할 생각이며, 무료시식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축제기간에 열기구 등을 이용해 홍보할 것이며, 작년보다 좀 더 큰 무대를 설치하고자 한다. 그외에도 ‘다이나믹 듀오’공연, 스타크래프트 경기, 동아리의 축제공연 등이 있다.


-교직원, 대학원생, 직원의 참여마당에 대해서는

이번 축제에는 교직원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교수들께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교수들을 중심으로 한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작년과 같은 경우에는 부스가 오후 6시에 종료했었는데, 그 시간대에 시간을 내기 힘든 원생들을 위해 늦게까지 문을 열게 할 생각이다. 그리고 그외에도 회의를 통해 더 많은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학교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학교 축제는 타 대학에 비해 소박하지만 구성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학우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그러므로 축준위에서 열심히 기획하고 준비하는 만큼 많이 참가해주었으면 하며, 마지막으로 이번 축제를 꼭 잡아라고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