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환·홍덕·남고석좌교수 추대
권경환·홍덕·남고석좌교수 추대
  • 황희성 기자
  • 승인 2004.05.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영주·김광수·김범만 교수···오병하·이규철 교수 ‘젊은 석좌’
지난달 28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권경환석좌교수·홍덕석좌교수·남고석좌교수의 추대식이 있었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홍덕석좌교수에 화학과 김광수 교수, 남고석좌교수에 전자과 김범만 교수, 권경환석좌교수에 수학과 최영주 교수가 선정되었다. 또 세계적인 과학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젊은 교수를 대상으로 선정한 홍덕젊은석좌교수와 남고젊은석좌교수에는 생명과학과 오병하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이규철 교수가 각각 선정되었다.

특히 이규철 교수는 국내 최초 30대 석좌교수로 선정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석좌교수의 임기는 각각 3년이며, 홍덕과 남고석좌교수는 5,000만원, 젊은석좌교수는 3,000만원, 권경환석좌교수는 1,600만원을 매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지난달 26일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신임 소장으로 로버트 러플린 교수가 취임했다.

러플린 교수는 98년 ‘분수 양자 홀 효과’의 이론적인 입증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으로, 현재 스탠퍼드대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러플린 교수는 3년간 소장직을 맡을 예정이며, 우리대학 물리학과 석학교수도 겸직하게 된다. 학교측에서는 러플린 교수와 함께 진행할 여러 가지 연구과제들을 준비하여 우리 대학 내의 교수들과의 연계를 꾀할 계획이다.
<관련 사진기사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