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직장발전협의회 구성 본격화
POSTECH 직장발전협의회 구성 본격화
  • 조성훈 기자
  • 승인 2000.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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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진정한 복지증진과 포항공대의 건전한 발전’을 목표로 내세운 가칭 ‘POSTECH 직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직원 293명 중 209명(71.3%) 동의를 얻어 출범한 협의회 설치준비위원회는 협의회 위원 선출을 위한 기준 마련, 선거구 지정,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의 역할을 마치고 현재 모든 권한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넘긴 상태다.

협의회 위원에는 현재 9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오는 27일 투표를 통해 6명(대학 4명, 가속기 2명)의 위원들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협의회는 앞으로 ▲생산성 향상과 성과배분 ▲노동쟁의 예방 ▲근로자의 고충 처리 ▲작업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건강 증진 ▲인사*노무관리제도 개선 ▲임금의 지불방법*체계*구조 등의 제도 개선 ▲근로자의 복지 증진 등에 대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협의회 구성에 대해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닌 대학본부와 연계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 직원은 “노동부의 경고를 피하기 위해 만든 임시적인 단체가 아닌가”라며 의문을 제시한다. ‘근로자 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협의회의 설치를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하거나 방해한 자’에게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는데, 대학본부는 이 조항 때문에 노동부로부터 경고를 받아왔었다. 김영호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협의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단체다”면서 “대학본부와의 연계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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