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2차 대표자 회의에서 결정
지난 16일 동아리 대표자 회의가 열려 올해의 동아리 활동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가졌다.이날 열린 대표자회의에서는 29명의 동아리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구성 문제 ▲동아리 지원금 문제 ▲인성교육프로그램에의 동아리 참여 문제 ▲동아리방 부족과 이에 따른 배치 문제 ▲동아리방 정리*정돈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특히 가장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은 개교후 처음으로 동연이 구성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동연을 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였다. 이에 대해 각 동아리 대표자들은 ‘동연을 구성해야 한다’, ‘동연이 없어도 된다’, ‘동연이 없다면 각 분과별로 분과장을 두어 동연의 업무를 대행해야 한다’는 등 크게 세가지 입장을 놓고 대립하였다. 결국 이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해 동아리 대표자들이 입장을 정리하여 오는 28일 열리는 대표자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학생지원팀 이경수씨는 “대학문화를 이끌어나가는 동아리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동아리를 대변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면서 “학생 스스로의 문제인 만큼 학생 스스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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