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연합회 회장에 조남원(생명 3) 선출
동아리연합회 회장에 조남원(생명 3) 선출
  • 승인 2000.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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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동아리 50개 등록...탁상공론 등 3개동아리 신규등록
지난 4일 치뤄진 14대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회장 선거에서 조남원(생명 3) 학우가 선출되었다. 조남원 신임 동연회장은 12대 동연에서 교류부장을 맡았었고, 작년 13대 동연에서는 고문역할을 하는 등 동연과 인연이 깊다.

신임 동연회장은 신문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재정적인 측면에서 지원이 좀더 확충되었으면 한다”며 현재의 활동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학우들이 주체인 단체인 만큼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이전의 동아리연합회보다 나아진 모습을 추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뜻에서 ‘바닥정신’을 모토로 내세운 14대 동연은 역대 동연의 활동을 되짚어보고 검토*정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동연과 새로운 동아리문화의 기반을 다진다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삼고 구체적 계획을 세워가고 있다.

한편 금년도 동아리 등록을 마친 결과 바둑동아리(회장 : 천정환), 탁상공론(회장 : 심선보), PLUS(회장 : 장준영)가 새로 등록하였다. 이로써 작년보다 3개 늘어난 50개의 동아리가 금년에 동아리 활동을 펴게 된다.

이중 특히 PLUS(POTECH Laboratory for Unix Security)는 기존에 전산소와 함께 우리 학교의 전산보안을 담당하면서 명성을 얻은 학우들이 독립하여 만든 동아리로 다년간에걸쳐 축적된 시스템 보안에 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학교의 전산보안에도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