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사이버 신간실’ 오픈
국내 최초 ‘사이버 신간실’ 오픈
  • 승인 2000.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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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90일서 30일로 구입기간*절차 대폭 단축
우리 학교 학술정보원(원장 : 강교철 컴공 교수)은 교보문고*구미무역과 국외도서 공급계약을 맺고 해외 신간도서를 컴퓨터로 추천*구매할 수 있는 ‘사이버 신간실’을 개설하고,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금까지는 해외 신간도서를 도서관에 구매신청할 경우 ‘구입추천 → 검토 및 확정 → 주문 → 납품’ 의 수작업 절차를 거쳐왔다. 그러나 ‘사이버 신간실’에서는 컴퓨터로 이 작업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어 도서구입 기간을 종전 최장 90일까지 소요되던 것을 30∼40일 정도로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국외 신간도서 정보를 입수하거나 구입을 요청하기 위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고, 관심분야의 최신 국외 단행본 출판정보를 업체로부터 전자우편을 통해 주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단, 전자우편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상은 석*박사, 교수에 한정된다.

‘사이버 신간실’에서 국외단행본을 구입 신청하려면 공급업체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공되는 신간정보를 이용하면 된다. 검색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도서관 홈페이지의 ‘희망도서신청’에서 검색하여 구입신청할 수 있다.

공급업체 홈페이지 주소는 다음과 같다.
#교보문고 :
(http://www.kyobobook.co.kr/postech.htm)
#구미무역 :
(http://www.kumibooks.co.kr)

한편 지난 3일에는 도서관의 Digital Linnet의 검색기능이 개선되었다. 이것은 기존의 단순검색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simple search와 advanced search로 구분한 것이다. 개선된 simple search는 전방일치 검색, 완전일치 검색, 키워드 검색으로 구성되어 서명, 출판사명, 저자명 필드를 대상으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것은 검색범위를 정확히 하여 검색된 건수가 너무 많아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advanced search는 기존의 검색기능으로 simple search보다 좀더 세밀한 검색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