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 인상 300원 인상 확정
식비 인상 300원 인상 확정
  • 승인 2003.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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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부터 시행 … 직원 식당도 2,500원으로

2학기부터 학생식당 식비가 이번달 15일부터 조식은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중·석식은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번 식대 인상은 지난 2,000년 중·석식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된 이후 3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급식수준의 질적 향상을 통한 급식 만족도 향상과 가격현실화로 복지회 독립 채산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중·석식의 인상 폭은 당초 500원으로 예정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300원으로 조정되었으며, 조식의 인상은 원안인 500원으로 확정되었다. 또 교직원 식당 역시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원안대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번 인상과 함께 복지회에서는 학생 복지 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지곡회관의 빵집 운영 개선 및 카페테리아 주말 학생할인등을 검토해보기로 약속했으며, 식질 유지 및 개선에 주의를 기울이기로 하는 등 학생 복지 사업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6월 11일에 있었던 복지회 공청회에서 약속했던 2차 공청회 에서의 가격조절이 유명무실해짐에 따라 학생들의 반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식대인상과 관련한 설명회가 9월 2일 화요일 정통연 중강당에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