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으로 뻗어나가는 포스테키안의 첫걸음
세상으로 뻗어나가는 포스테키안의 첫걸음
  • 김윤식 기자
  • 승인 2018.02.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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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학위수여식… 학사 325 명·석사 195 명·박사 256 명 졸업
▲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7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사진은 지난해 학위수여식 장면 (출처: gallery.postech.ac.kr)
▲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7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사진은 지난해 학위수여식 장면 (출처: gallery.postech.ac.kr)


포스테키안의 더 큰 꿈을 향한 첫걸음인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이 776명의 졸업생과 김도연 총장, 권오준 이사장, 학부모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오전 10시 40분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김도연 총장의 식사 △권오준 이사장의 치사 △명예박사 학위수여 △학위수여 △성적 우수자 상장 및 메달 수여 △졸업사 △축가 및 교가제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는 학과별로 학위기 전달 행사가 열린다.
29회째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25명, 석사 195명, 박사 256명 등 총 776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95명, 공학사 230명이다. 전문대학원인 철강대학원과 엔지니어링대학원을 포함한 석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39명, 공학석사 156명이며 박사 졸업자는 이학박사 79명, 공학박사 177명이다.
학사과정 수석의 영광은 평점 평균 4.22점(4.30점 만점)을 기록한 강미량(화학 13) 동문에게 돌아갔다.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장세윤(신소재 12) 동문이 수상한다.
최우수 박사학위논문 발표자에게 수여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 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 분야)은 송인택(화학 박사) 동문과 조동희(환경 박사) 동문이 각각 수상한다. 이 상은 정성기(화학 명예) 교수와 장근수(화공 명예) 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됐으며, 올해 열두 번째 수여된다. 송 동문은 금 촉매 기반 화학기상증착법으로 성장한, 패턴 가능한 대면적 이황화몰리브덴 2차원 원자층을 연구했고, 조 동문은 다이아졸리움 기반의 유기구조유도물질을 사용한 제올라이트의 합성 및 촉매 특성을 연구해 각각 최우수 연구 성과로 인정받았다. 우리대학의 인재상으로 출중하게 성장한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총동창회장상에는 김상식(환경 박사) 동문이 수상한다. 이 상은 재작년에 신설됐고, 올해 세 번째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