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신문이 이렇게 바뀝니다
포항공대신문이 이렇게 바뀝니다
  • 김건창 기자
  • 승인 2018.02.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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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이드에서 베를리너로, 홈페이지 개편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신설도

 

포항공대신문이 오는 3월 7일에 발행되는 제394호 신문부터 큰 변화를 맞이한다. 지난 388호의 ‘우리대학 신문의 미래를 묻다’ 기사에서 예고했듯, 판형 변경과 SNS 활용 확대, 홈페이지 개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대변화에 혼란스러울 수 있는 독자 여러분을 위해 소상히 밝히고자 한다.
그동안 포항공대신문은 타블로이드 판형(27cmX39cm)으로 발행해왔다. 그러나 기자단 내부에서는 작은 지면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표출되기도 했다. 작은 지면으로 인해 기사 분량과 사진은 축소됐고 보는 이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따라서 많은 타 대학 학보사 및 일간지와의 동질화를 추구해 답답함을 탈피하고 독자들에 익숙함을 주고자 베를리너 판형(32cmX47cm)으로의 변화를 선택하게 됐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좀 더 커진 지면으로 가독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진, 일러스트, 양질의 기사를 내보낼 예정이다.
독자 여러분과의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SNS와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있다. SNS의 경우 페이스북에서는 속보, 기사 안내, 지면 안내 등을 통해 지속해서 기사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다. 특히 인스턴트 아티클(Instant article)의 도입으로 페이스북에서 손쉽게 기사를 읽어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신설로 기사 제보와 신문 발행 정보 제공의 효율을 높였다. 홈페이지는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업체와 협의해 기존보다 편리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분주히 활동하고 있다.
이 모두가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해 독자 여러분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고자 하는 기자들의 노력의 일환이다. 포항공대신문은 우리대학을 대표하는 언론을 넘어 타 대학 학보사와 견줘도 손색없는, 일류 학보사로서의 힘찬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은 기자들만의 이상으로 남을 것이 아니라, 우리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이다. 그러니 앞으로도 계속해서 포항공대신문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