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의 최소화, 나아가 우리대학의 가치 높인다
낭비의 최소화, 나아가 우리대학의 가치 높인다
  • 박민해 기자
  • 승인 2018.02.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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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선 활동 직원 성과 공유회 성황리에 종료…협력의 힘 강조
▲2017년 개선 활동 직원 성과 공유회에 참여한 우리대학 구성원
▲2017년 개선 활동 직원 성과 공유회에 참여한 우리대학 구성원


지난해 12월 19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우리대학의 2017년 개선 활동 직원 성과 공유회가 열렸다.
우리대학은 ‘더 많은 자원을 가치 있는 일에 투입하기 위한 낭비 제로화’를 목표로 크게 QSS 활동, 개선 프로젝트 활동, 그리고 일상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실 환경을 개선하는 QSS 활동은 △Quality △Stability △Safety의 앞 글자로부터 이름을 따온 활동으로, △실험의 정확성 △실험 장비의 안정성 △실험실의 안전성을 추구한다. 개선 프로젝트 활동은 절차 개선 및 표준화를 통해, 일상 개선 활동은 일상 속에서 작은 변화를 적용해 낭비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2017년 개선 활동은 지난 4월 26일 Kick-Off 선언으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65개 연구실이 QSS 활동에 참여한 가운데, 2012년부터 지금까지 교내 전체 총 752개 연구실(지난 12월 5일 기준)중에서 375개 연구실이 QSS 활동을 했다. 특히 지난해 QSS 활동은 총무안전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학과 중심의 활동이 전개됐고, 안전우수연구실 인증과 연계함으로써 실질적 동기를 부여했으며, 연구실 정리정돈에 적합한 QSS 활동 표준이 새롭게 마련됐다. 개선 프로젝트 활동으로는 150명의 직원이 총 32건의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17년 개선 활동 직원 성과 공유회에서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우리대학의 개선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QSS 활동과 개선 프로젝트 활동에 대해 우수 직원, 학과, 연구실을 선정해 상장 및 포상금을 전달했다. QSS 활동 개선 프로젝트 대상(大賞)은 ‘중앙전산실 전산장비 냉각용 전력비용 절감’ 프로젝트를 이끈 강인석(정보기술팀) 리더가 수상했다. 최우수학과의 영예는 신소재공학과에 주어졌으며, 우수연구실로는 생명공학센터 고용송 교수 연구실과 화학공학과 용기중 교수 연구실이 수상했다.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한 14개 연구실이 총장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 구성원들에게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대학의 교육 가치, 연구 가치,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의욕을 불어넣었다.
우리대학은 올해에도 지난해에 추진한 과제를 유지함과 동시에 새로운 낭비 요인을 지속해서 찾아 개선 활동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마련된 자원을 연구와 학습에 확대 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도연 총장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개선 프로젝트가 좋은 대학을 만든다”라며 “이런 성과를 이루는 데에 힘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