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진심으로 돕거나 배려하면 내 삶은 더 풍요로워져
남을 진심으로 돕거나 배려하면 내 삶은 더 풍요로워져
  • 장호중 기자
  • 승인 2018.02.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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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장상 수상자 김상식(환경 박사) 동문
향후 진로와 미래 계획은
학위 기간에 배운 과학 지식과 경험을 국가와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내가 할 수 있는 사회봉사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할 생각이다. 무엇보다도 포스테키안의 자부심을 가지고, 혼자가 아닌 세상의 발전을 위해서 희생하고 나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리더가 되겠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이타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돕는 길이 곧 나를 돕는 길이라고 전하고 싶다. 내 인생의 가치에 대해서 가장 진지하게 고민했던 때가 해병대 복무 시절인 것 같다. 사람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전역하고 사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았고, 내가 할 수 있는 봉사 활동을 해보자고 다짐했다. 그래서 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학부 시절에는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무료과외, 북한이주민 무료과외 봉사 활동, 헌혈을 했다. 대학원에 와서도 꾸준히 사회봉사를 하면서 내게 주어진 환경에 항상 감사함을 배웠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배웠다.

대학원 생활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처음으로 논문 게재를 승인받았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나는 창의력은 부족하지만 성실하고 이타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국제공동연구 때, 연구자들과 일하면서 내가 가진 재능은 나누고 다른 연구자들에게는 많이 배우려고 노력한 것 같다. 그 결과 논문 게재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많은 연구자분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