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POSTECH-UNIST 친선 조정경기 개최
제1회 POSTECH-UNIST 친선 조정경기 개최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7.12.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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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56:59로 아쉽게 패배

지난 10월 28일, 제1회 POSTECH-UNIST 친선 조정경기가 포항시 연일읍 적계못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에는 양교 총장, 보직자 및 구성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김도연 총장은 “배려와 협력의 상징인 조정경기를 통해서 양교가 우의를 다지고 서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친선 경기의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경기는 △여자 콕스드포어(4+, 4는 노를 젓는 참여자 수를, +는 방향을 지시하는 1명의 참여자를 의미) △남자 콕스드포어(4+) △혼성 콕스드포어(4+) △여자 에이트(8+) △남자 에이트(8+)로 이뤄졌다. △ 여자 콕스드포어(4+) △여자 에이트(8+) △남자 에이트(8+)는 UNIST 조정팀이 1위를 차지했고, △남자 콕스드포어(4+) △혼성 콕스드포어(4+)에서 우리대학 조정팀이 1위를 차지했다. 최종 점수는 우리대학이 56점, UNIST가 59점으로 UNIST가 승리했다. 이에, 조정부 회장 권혁철(컴공 16) 학우는 “매일 새벽 다섯 시부터 배를 타며 대회 준비를 했으나 중간고사 준비와 겹치면서 연습량이 줄어 걱정이 많았다. 우승은 못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둬서 후련하다. 겨울에는 조정대회가 잘 열리지 않는 만큼 실내 조정 연습을 통해 쉼 없이 훈련할 것이다”라며 소감과 추후 계획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