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즐긴 다채로운 졸업파티
모두가 즐긴 다채로운 졸업파티
  • 백승헌 기자
  • 승인 2017.12.06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대학만의 Prom, 다양한 공연과 게임 행사 열려

지난달 10일, 해동-아우름홀에서 졸업파티 ‘에필로그’가 열렸다. 1부는 교수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인사말 및 총동창회 안내 △추억의 동영상 시청 △베스트 티처상 시상 △식사 순서로, 2부는 학생들끼리 함께하는 시간으로 △동아리 공연 △카지노 게임(블랙잭, 룰렛, 바카라, 인디언 포커)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 티켓은 사전에 판매됐으며, 드레스 코드는 정장 등 깔끔한 옷으로 정해졌다. 4학년 및 졸업 대상자를 포함하여 교내외의 학생, 교수, 직원 172명이 참여했는데, 이는 사전에 티켓을 구매한 178명 중 97%에 달한다.
올해 졸업파티는 외국의 Prom(프롬: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졸업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공식적인 댄스파티)을 우리대학 방식으로 해석해, 다채로운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총동창회와 펜타시큐리티시스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과거의 졸업파티와는 다르게 다양한 행사와 식사로 파티가 구성됐다.
이번 졸업파티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정진아(화학 14) 학우는 “얼굴과 이름은 아는데, 친해지지 못한 친구들과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외국의 Prom과 같은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작년부터 졸업파티를 기획하면서 졸업준비 위원들, 현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 학생지원팀, 복지회, 총동창회 선배님께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졸업파티가 학교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