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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이 우리대학에 와서 하는 첫 행사를 다양한 단체가 함께 준비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본 2016년 새내기새로배움터(이하 새터)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새내기새로배움터 운영위원회(이하 새운위)가 구성됐다. 새운위는 새터준비위원회(이하 새준위) 위원장단과 각 팀의 팀장, 생각나눔 새터지원팀장과 PBS, DAP, 동아리연합회, 인솔자협의회 대표들로 이루어졌다. 이번 새터는 새운위 회의를 통해서 새준위와 협력단체들 간의 협동을 통해 준비됐다.이번 새터는 준비위원회 구성 외에 새터 진행에도 몇 가지 변화가 있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미적분학 시험이 사라지고 영어 배치 고사와 입학식이 새터 일정에서 빠진 것이다. 새터 기간에 학교 자체에서 준비한 일정이 없어지면서 새준위가 행사를 직접 준비하고 조정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이에 생활관 21동에서 진행되는 분반별 시간은 하루 한 시간 이상 확보하는 방향으로 일정이 조정됐다.기존 새터에서는 식사시간이 1시간으로 길지 않아 인솔자와 새준위 사이 마찰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새준위는 식사시간을 평균 25분, 많게는 1시간을 늘렸다. 밥을 늦게 먹는 분반도 후식을 먹을 수 있고, 일찍 먹은 분반은 분반별 시간을 가졌다

취재 | 이민경 기자 | 2016-03-24 12:25

주된 변경 사항으로, 이번 새터에는 새준위 외에도 새터 준비에 참여한 단체들이 있었다. DAP가 디자인 관련 업무를 일부 맡았고, PBS가 영상 제작 업무를 맡았으며, 동아리연합회가 기존 무대팀 업무를 맡았다. 또한 기존 새준위에서의 인솔자 팀장 대신 자체적으로 인솔자 내에서 인솔자 반장이 새준위와의 소통을 대신했다.먼저, DAP는 78공고, 책자 표지와 책자 속지 디자인 일부 디자인을 담당했다. 새준위와의 소통에서는, 정확한 사이즈와 아래에서서 봤을 때의 왜곡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등 세부적인 면에서 전달 과정에 착오가 있었다. 실제 작업 기간은 1월 초부터 완성본이 나오기까지 3주가량이었다. DAP측에서는 컨셉과 새터 모토가 늦게 정해져 진행이 늦게 시작됐다며, 모토가 빨리 정해졌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밝혔다.PBS에서는 새터의 영상 제작을 맡았다. 상시기획 영상, 오프닝 영상, 새터 도중 트는 영상을 합쳐 11개의 영상을 제작했다. 새준위에서 배우를 섭외해 촬영에 도움을 받았으며, PBS에 들어오고 싶지 않더라도 영상을 제작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인턴 제도를 도입해 인턴 3명이 제작에 참여했다. 영상에 대한 피드백은 중간 토론회에서 받았지만

취재 | 박정민 기자 | 2016-03-24 12:24

2016년 새내기새로배움터 준비위원회(이하 새준위)는 기획 1팀, 기획 2팀, 운영지원팀, 책자팀으로 구성됐다. 2015년 새준위가 기획 1팀, 기획 2팀, 기획 3팀, 책자 및 디자인팀, 영상팀, 무대팀, 동아리팀, 인솔자 팀으로 구성됐던 것과 비교해보면 2016년 새준위는 기획에 더 초점을 둘수 있었다.2016년 새준위 기획 1팀은 2015년 새준위 기획 2팀이 담당한 미션투어와 그 외 참여형 특강, 분반 사진 공모전, 추억지도 만들기를 준비했다. 미션투어의 취지는 신입생들이 교내 구석구석 돌아다녀 지리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이전까지의 미션투어에서는 신입생들이 가속기 지역처럼 멀리 있는 곳으로는 잘 가지 않으려 했고 가까운 곳을 찾아가는 경향이 컸다. 하지만 이번 미션투어는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뉘어 전반전은 78계단 아래에서 진행되고 후반전은 공학동에서 이뤄져 신입생들이 학교를 전체적으로 돌아다닐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가속기 지역을 포함해 거의 모든 장소에 7~8분반이 찾아와 게임을 진행했다. 참여형 특강은 1부의 연사 초청 강연과 2부의 13학번 이상 분반 선배 강연으로 이뤄졌다. 신입생들의 중강당 입장이 늦어지면서 15분, 사회자와 시

취재 | 이민경 기자 | 2016-03-24 12:24

지난달 12~15일 부산 벡스코에서 “Now, Playing”의 슬로건 아래 ‘지스타 2015’가 열렸다. 14일 찾아간 지스타는 오전부터 표를 사려는 관람객들의 열기가 느껴졌다. 관람객들은 남녀 구분 없이 초등학생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했다. 전시장에 입장하자 바로 옆에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인 '4시 33분'의 컨테이너 부스가 보였다. 부산항을 모티브로 한 이 부스에 사전 예약한 관객들은 철책 안의 컨테이너 안에서 느긋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벡스코 전시장 내부에는 전시장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지루할 틈이 없었다.함께 만들어가는 놀이터 넥슨 이날 참가한 부스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전시장 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한 넥슨 부스였다. 넥슨은 크게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그리고 팬 파크로 부스를 설치하여 관객들을 유치했다. 넥슨은 온라인 게임 전시장과 게임 전시장에 각각 7개의 게임을 전시했으며, 팬파크에서는 ‘넥슨 아티스트’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67개의 팀이 굿즈와 팬 아트를 팔았다. 온라인게임 ‘니드포 스피드 에지’ 부스는 화려한 슈퍼카와 함께 레이싱걸이 관람객들의 눈을 끌었다. 넥슨의 게임 체험장은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취재 | 김윤식 기자 | 2015-12-02 19:48

우리대학은 1986년 12월 3일의 개교이래, 우수한 학생들과 세계적 수준의 석학들을 필두로 꾸준한 연구 성과를 내며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한 명성에 걸맞게,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매년 입학하며 우리대학을 빛내고 있다. 우리대학은 기본적으로 소수 학생을 타겟으로 하는 맨투맨(man-to-man)홍보 전략을 취한다. ‘소수정예’라는 우리대학의 특성상, 다수가 아닌 우리대학에 관심이 있는 우수한 학생 소수만을 홍보의 대상으로 하여, 투자비용 대비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입학사정관실에서는 매년 전국 250~300여 개의 고교를 방문하며 설명회를 진행하는데, 각 학교에서 20명 내외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우리대학은 입시 박람회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도 따로 참여하지 않는다.우리대학의 홍보대사 알리미의 경우 발행, 이공계학과대탐험, 캠퍼스 투어, 입학 설명회 등의 일들을 담당한다. 대표적으로, 알리미는 소식지 을 통해 유용한 입시 정보와 과학 지식들을 소개하고, 이공계학과대탐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활동들을 진행한다. 이러한 우리대학의 홍보 전략은 우리대학만의 특수

취재 | 장수혁 기자 | 2015-12-02 19:43

우리대학의 더러운 쓰레기통은 자주 골칫거리가 된다. 기숙사 지역의 경우 동별 출입문 앞에 있는 분리수거함을 제대로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 모든 쓰레기가 한 곳에 뒤섞여 있곤 하고, 기숙사 이외의 지역에서는 아예 분리수거함을 찾기가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편, 분리수거함을 이용하는 등 쓰레기를 정리해 놓아도 직원 아주머니들이 어차피 쓰레기들을 한 데 붓고 다시 분리수거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분리수거를 할 필요가 없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에 기자는 진위 확인을 위해 우리대학의 청소가 어떤 구조 아래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 및 인터뷰를 했다.먼저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실제로 분리수거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상남관(20동)과 RC동 청소 및 분리수거를 담당하고 있는 김순녀 씨, 윤순애 씨와 인터뷰를 했다. 다행이 소문과는 달리 분리수거한 쓰레기들을 다시 모으는 일은 없었다. 리모델링 구기숙사 동에서 나온 쓰레기들은 각 동 출입문 옆 화단에, 나머지 동에서 나온 쓰레기들은 각각 RC 주차장 옆이나 사감실 옆 화단에 모은 후, 분리수거함에 들어 있는 쓰레기들은 종류별로 늘어놓고 잘못 분류된 것을 시정하며, 일반쓰레기 전용 파란색

취재 | 김휘 기자 | 2015-11-04 21:40

우리대학의 주요 식당 중 하나인 오아시스 푸드코트(이하 스낵바)의 주요 메뉴의 크기가 예전에 비해 꾸준히 줄고, 값싼 메뉴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복지회 확인 결과 주요 메뉴의 무게는 예전과 같으며, 가격이 낮은 메뉴만 골라서 삭제한 적은 없고 식질 모니터링단과 함께 판단하여 메뉴를 조정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스낵바는 지곡회관의 프리덤과 함께 우리대학 학생들의 식사를 담당하는 식당으로, 밥과 나물을 비롯한 일상적인 반찬으로 한 끼를 제공하는 프리덤과는 달리 돈가스, 라면, 밥버거 등 학생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만한 분식 및 별식을 제공한다. 스낵바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주요 의문은 크게 '메뉴의 제공 용량 변화`'와 '다양한 메뉴들의 가격변동 및 가격대 구성'의 두 가지였다. 복지회는 먼저 돈가스의 경우 중간에 품평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더 좋은 평가를 준 브랜드로 변경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모양이 변했을 뿐 규격은 개당 150g으로 변경 전후가 동일하다고 했다. 단지 이전에는 납작하고 넓은 모양의 돈가스였다가 학생들이 더 좋다고 평가한 도톰한 형태의 돈가스로 바꾸게 되면서 크기가 줄어든 것처럼 보이게 되

취재 | 명수한 기자 | 2015-10-07 20:39

2013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우리대학과 청소용역업체 현대 TMS(주)와의 계약이 지난달 만료되고, 이번 달 1일부터 동일 업체인 현대 TMS(주)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청소 용역 계약은 이전과 같은 3년 계약이며 계약 기간 중에도 최저임금이 변동되기 때문에 매년 자동 재계약을 한다. 이번 청소 용역 계약은 이전과 동일 업체와의 계약이지만 계약 연장이 아닌 입찰 경쟁을 거쳐 계약됐다.지난 계약은 본래 2년 7개월간의 계약으로, 지난 7월 말 종료됐다. 이후 우리대학은 같은 업체와 두 달간의 연장계약을 했다. 그리고 우리대학은 이 계약이 만기된 후, 새로운 청소 용역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 대학에서 계약 시 업체 선정 과정의 공정성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이미지 실추여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대학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여러 업체의 참관하에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이후 제안서를 받아 평가위원회에서 △청소관리방안 △조직관리 △경영상태 △실행능력을 종합적으로 점수를 매겨 우수 업체를 결정했다.새로운 계약이 이전 계약과 다른 점 중 하나는 청소노동자들의 휴일근무가 사라진 점이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측은 청소인원은 동일한데 휴일근무

취재 | 이민경 기자 | 2015-10-07 20:38

우리대학이 6월 19일부로 아메리칸 드라이어와의 세탁기 시범 운영을 중단하고 새로운 세탁기 위탁업체인 유니룩스와 계약을 맺었다. 1년 시범운영을 했음에도 아메리칸 드라이어와 계약을 하지 않은 것은 시범운영 기간 중 학생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건조기는 여전히 아메리칸 드라이어와 내년 9월 15일까지 계약 중이다. 작년 세탁기 위탁은 기존의 통돌이 세탁기를 사용할 때 세탁물에서 냄새가 나거나 탈수가 잘 안 된다며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되어 시작됐다. 기숙사 자치회와 주거운영팀이 모든 세탁기를 관리하기에는 비용 문제가 있어 업체의 관리를 받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2014년 5월 26일부터 2015년 6월 22일까지 위탁 업체였던 아메리칸 드라이어는 세탁기 고장 신고에 느리게 대처했고, 위생 관리를 못한다는 지적을 받는 등 학생들의 불만을 잠재우지 못했다. 결정적으로 올해 3월 30일, 아메리칸 드라이어가 기숙사 16동에 세탁기 4대를 추가로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번복함과 동시에 연락 두절되는 일이 잦아지자 주거운영팀은 시범운영 기간을 끝으로 계약 무효를 통보했다. 이에 정식 운영을 할 세탁기 위탁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업체 미팅이 열

취재 | 김기환, 이민경 기자 | 2015-09-09 20:07

우리대학은 교수대 학부생 비율이 1 : 4.9(2014년 10월 1일 기준)로 어느 선진대학과 비교해서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이와 같은 장점을 살려서 ‘지도교수제도’가 개교 초부터 시행돼왔고, 모든 학부생은 입학과 동시에 지도교수를 배정받는다. 현재 단일계열 학생은 희망학과의 전임교수가, 이외의 11개 학과 학생은 각 학과의 전임교수가 배정되고 있다. 또한, 학과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초기에 배정받은 지도교수가 졸업할 때까지 유지된다.지도교수제도는 학생들이 교수와의 상담과 대화를 통해 올바른 대학 생활을 누리고 진로 문제 등의 여러 문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수강신청 △수강포기 △휴학 △전과 등은 반드시 지도교수의 승인이 있어야 하며, 학교 측은 1년에 2회 이상 지도교수와의 면담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조건 및 목적과는 다르게, 일부 학생은 지도교수제도를 승인을 받기 위한 것으로만 활용하고 있다.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지도교수제도에 대한 설문에 총 126명의 학부생이 응답했다. ‘1년에 평균 몇 회 지도교수와 면담을 하십니까?(서명을 받기 위함은 제외)’라는 질문에 △0회 17% △1회 30%

취재 | 최재령 기자 | 2014-11-19 10:32

우리대학에 새로운 구조물들이 등장했다. 복도에 비치된 빨래 건조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숙사 각 호실 침대 위 공간에는 접이식 빨래건조대가, 78계단에는 미끄럼 방지대가 설치되어 교내 구성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새로 설치된 구조물 중 동작 감지기와 포스플렉스-풋살장의 과속방지턱 등 일부가 실제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고 설치됐다는 비판이 있었다.동작 감지기는 구 기숙사를 리모델링한 건물(1동, 2동, 4동)의 각 호실 내부와 에너지 소비가 많은 13개 건물에 설치됐다. 강의실에는 53개소, 연구실 및 공용실험실에는 92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며 화장실은 21개 건물 221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며 12일 자로 134개소에 설치가 완료됐다. 그런데 리모델링 기숙사와 연구실에 설치된 동작 감지기는 사람이 있는데도 꺼지는 경우가 있어 불편하다는 교내 구성원들이 있었다. 리모델링 기숙사에 거주하는 사생은 ‘컴퓨터를 켜놓고 잠시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컴퓨터 전원이 꺼져 과제를 처음부터 다시 했다’, 혹은 이와 반대로 ‘잠을 자는 도중 뒤척임으로 인해 불이 켜졌다’는 불편함을 겪었다. 연구원들은 ‘연구에 몰두할 때는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는데, 이것을 동작

취재 | 신용원 기자 | 2014-03-19 13:56

승강기에서 층수를 누를 때마다, 우리의 손끝을 자극하는 작은 점들이 있다. 차가운 쇠 판 위에 튀어나온 따뜻한 배려의 점들. 우리는 이것을 ‘점자’라고 부르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임을 알고 있다.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 수는 2011년의 통계를 기준으로, 2,519,241명이다. 우리나라의 2013년 9월 말 인구수인 51,098,531명을 생각해볼 때, 등록 장애인이 인구의 약 5%를 차지함을 알 수 있다.그렇다면 우리대학은 어떨까? 우리대학은 현재 약 0.1%의 장애인 학우들이 재학 중이다. 우리대학은 이들을 위해 많은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설치된 지 오래된 건물들을 제외하면, 많은 건물이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POSPLEX와 기숙사 21동(RC)에는 점자블록도 설치되어 있다. 그 외에도 장애인 주차장이 설치되어있으며 건물의 입구에는 경사로가 설치되어있다. 또한, 기숙사 21동에는 장애인 학우들을 위한 전용 방이 201~204호, 215~218호에 자리하고 있다. 이런 시설적인 면 이외에도 자발적인 봉사로 이루어진 전담지원 근로 도우미를 두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 학우들이 학교에 불편한 사항을 건의하면 바로 개선되며, 장애인 재학생이

취재 | 김현호 기자 | 2013-11-20 15:05

지난 1일 주거운영팀은 변화된 사감 기능과 새로 들어설 기숙사 시설에 대한 내용을 공시했다. 사감 기능에는 △기숙사 점검을 기존 정기점검에서 수시점검으로 전환 △동장 및 층장에게 점검권한 및 벌점권한 부여와 같은 변화가 있으며, 기숙사 시설로는 △복도 피난장애물 해소를 위한 빨래건조대 △기숙사 지역 중심도로 차량출입통제시스템 △동별 게시판이 설치될 예정이다.많은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기숙사는 화재와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숙사가 있는 모든 대학은 기숙사 점검을 실시한다. 우리대학은 학부/대학원총학생회 기숙사자치회의 주관으로 학기중 정기점검과 학기말 퇴사점검을 각각 1회씩 실시하고 있으나 미리 점검기간을 공시한 이후 진행하기 때문에 평상시의 기숙사 실황을 효과적으로 점검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지적받아왔다.이에 점검과 안전유지만을 전담하는 사감 직원이 이번 달 새로 부임하면서, 21동을 포함한 모든 기숙사에 대한 수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달 24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후 25일부터 매일 2~3개 동씩 실시할 예정이며, 각 호실과 함께 공용공간(화장실, 샤워실, 휴게실, 테라스, 복도)도 함께 점검한다.일부 학우들은 수시점검의

취재 | 곽명훈 기자 | 2013-11-20 15:04

2학기에 들어서 우리대학 학부생의 학습윤리 의식을 환기하기 위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과제물 제출 전 체크리스트‘가 제작되어 학생 스스로 실험 보고서 등 과제물이 학습윤리에 어긋나는 사항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명예 단체 ALPHA(이하 알파)에서는 명예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부생 학습윤리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의 움직임이 있었다.우리대학은 이전까지 학습윤리에 관한 규정을 따로 만들지 않았으며 1993년 이후로는 학생징계위원회에 회부된 학습윤리 관련 처벌도 없다. 재학생들이 스스로 암묵적인 규칙을 잘 지켜왔으며, 우리대학도 학습윤리에 관해서는 학생들을 믿어왔다고 볼 수 있다.그러나 표절, 단순 짜깁기, 대리출석, 무단조퇴, 시험 부정행위 등 학습윤리 위반 실태를 되돌아보고자 함과 동시에, 구체적으로는 일부 학생들이 선배로부터 암암리에 내려오는 △과년도 시험 기출문제 △솔루션(강의 교재 연습문제의 해답) △소스(기 수강자가 작성한 과제물)가 정보와 기회의 불균형을 조장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학습윤리 위반 사항에 관해서는 해당 과목 담당교수가 해결해왔다고 볼 수 있으나 지속적인 가이드라인이 부재해 저마다 기준이 다른 실정이었다.이

취재 | 신용원 기자 | 2013-11-20 15:02

산학대여(장학)금이란 대학(원)생이 기업으로부터 장학 혜택을 받는 대신 졸업 이후 해당 기업에 입사하는 조건으로 지원받는 장학금이다. 대여금은 기업에 귀속하는 대신 미리 수혜한다는 의미로, 일반적으로 대여장학금 수혜 기간의 평균 2배를 의무 복무기간으로 정하고 있다.2012년 5월 신 산학협력체제 추진의 일환으로 학생 의무복무를 전제로 한 R&D 산학협력을 지양하는 정책이 교무위원회의를 통해 의결됐다. 대여장학금 수혜 학생이 취업 안도감에 따라 창의적 기회에 소극적일 수 있고, 본인의 무한한 가치를 졸업 2~3년 전 성급하게 결정할 수 있으며, 대학인재상인 글로벌리더 양성에 제한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학생 성장의 장애요인으로 꼽힌 결과이다. 이후 원래 2013년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본 정책은 그동안 대학 내부 구성원 및 기업을 설득하려는 노력을 거쳐 오는 2014년 3월부터 시행하기로 재조정되었다.따라서 2014년도 이후 입학하는 대학원 신입생은 기업 의무 복무 조건부 산학대여장학금 수혜가 금지된다. 다만 학생이 졸업 이전 기업을 선택할 시 해당 기업으로부터 지원받는 signing bonus는 박사는 졸업 1년 전, 석사는 6개월 전에

취재 | 유온유 기자 | 2013-10-16 11:52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취미생활로는 대표적으로 게임이 있다. 포항공대신문은 우리대학 학생들의 게임 선호도와 게임을 하는 이유를 알아봤다. 더 나아가, 취미에서 벗어나 게임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프로게이머는 게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그들의 삶은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현재 CJ Entus팀에 소속돼 있는 홍민기 선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민기 선수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프로게이머로 ‘MadLife’라는 닉네임으로도 불리며 LOL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매일 아침, 우리는 두 눈이 붉게 충혈된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모두들 학업에 지쳐 피로에 쌓인 눈이겠지만, 이들 중에는 다른 이유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바로 ‘게임’으로 밤을 지새운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우리 포스테키안들 중에 붉은 눈으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닳게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포항공대신문은 학생들의 게임 선호도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14일 간 우리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183명이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우리대학 학생들의 일주일간 게임 시간은 △2시간 미만

취재 | 김현호 기자 | 2013-10-16 11:50

지난 9월 1일에 POVIS 게시판이 개편되었다. 기존에는 여러 게시판이 POVIS 홈 화면에 배치되어 있어 복잡했지만, 지금은 교내회보와 학교일정만 남아있다. 나머지는 ‘게시판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첫 화면이 기존보다 깔끔한 인상을 준다.전자게시판도 ‘일반게시(또는 첫 화면에서 ‘게시판 바로가기’를 클릭)’의 경우, 게시판이 2열로 보기 좋게 바뀌었다. 원하는 게시판에 접근하기도 쉽다. 자유게시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졌다는 의견을 제외하면, 학생 대부분도 POVIS 게시판의 변화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또한, 게시판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 등의 멀티 브라우저를 지원하면서 문제가 되었던 호환성 부분도 해결되었다.하지만 게시판 이외의 부분은 브라우저 호환성이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POVIS는 게시판 이외의 부분에서 SAP 사의 제품을 이용하는데, 새로운 버전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나오면 6개월 정도 후에나 새로운 제품이 나오기 때문이다. SAP 사의 제품은 크롬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POVIS를 크롬으로 사용할 때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반면에, 파이어폭스는 POVIS의 모든 부분에서 완전한 호환성을

취재 | 신용원 기자 | 2013-10-16 11:48